▲ 민주콩고, 무장단체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52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민주군사동맹(ADF)의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52명이 사망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민주콩고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MONUSCO)은 18일 성명에서 “아이시스(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이 지난 9-16일 동부 북키부주 베니와 루베로 지역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다”며 “주택, 차량, 오토바이 등을 소각해 이미 심각한 위기에 있는 주민들의 재산도 약탈했다”고 전했다. 민주군사동맹은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후 민주콩고 동부로 거점을 옮겨 활동하는 무장단체다. 2019년부터 ISIS 분파를 자처하며 민간인 살해, 납치, 강간 등을 일삼아 유엔 등으로부터 인권 침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지난달에도 이투리주의 성당을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40여 명을 살해했다.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지역은 100여 개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30년 넘게 분쟁에 시달려왔다. 특히 지난 1월 M23 반군이 대규모 공세로 동부 최대 도시 북키부주 주도 고마와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를 점령했다. 민주콩고 정부는 지난 6월 말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르완다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어 M23과 휴전했으나 분쟁 종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편 85:7-8)
하나님, 민주콩고 동부를 장악한 M23 반군과 휴전했으나 여전히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또 다른 무장세력에 의해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한 사건 앞에 주의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수많은 무장단체의 난입으로 30년 넘게 이들의 횡포와 폭력에 시달린 이 땅 주민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나타내 보이시옵소서. 고난 중에도 민주콩고를 떠나지 않고 우는 자들과 함께 그곳을 지킨 몸 된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의 화평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어두운 데를 비추는 세상의 빛으로 사용하여 주소서.
▲ 아프간, 이란 추방 난민 버스 사고로 71명 사망
이란에서 강제 추방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태운 버스가 교통사고 후 화재로 어린이를 포함 71명이 숨졌다고 2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19일 밤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외곽 구자라 구역 도로에서 버스가 오토바이와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고 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7명을 포함 71명이 숨졌다. 트럭 탑승자 2명, 오토바이 탑승자 2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으며 버스 승객 가운데 3명만 생존했다. 헤라트주 대변인인 무함마드 유수프 사이디는 “사고 당시 버스는 이란 국경 검문소인 이슬람 칼라에서 아프간 난민을 태우고 아프간 수도 카불로 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안보 문제 등으로 아프간 난민을 포함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을 추방하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이란과 파키스탄에서 아프간으로 쫓겨난 난민은 최소 150만 명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도 아프간 난민을 대대적으로 추방했다. 아프간 난민부는 해외에 있는 자국인 난민 수가 현재 약 6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이사야 1:17)
하나님, 이란에서 추방된 아프간 난민을 태운 버스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참상에 주의 긍휼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살 곳을 찾아 나선 난민들과 추방의 위기에 놓인 모든 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사 하늘의 소망이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아와 과부와 같이 연약한 자들의 고통에 신원하사 주께서 보내신 손길을 통해 위로하시고 세상과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소망 되신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얻는 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복음에 닫힌 문과 같은 아프간에 가장 작은 자를 통하여 이 땅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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