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가자지구 첫 ‘기근’ 선포 예정…50만 명 굶주림 직면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 위기 최고 단계인 ‘기근’(Famine)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22일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기구와 비정부기구(NGO)들이 참여하는 통합식량안보단계(IPC)는 22일 오전,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가자시티 등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근을 선포할 계획이다. 통합식량안보단계는 식량 상황을 5단계(정상-경고-위기-비상-기근)로 구분하는 국제 공인 시스템으로, 기근은 가장 심각한 단계다. 통합식량안보단계는 “22개월간 이어진 분쟁으로 가자지구 내 50만 명 이상이 굶주림과 죽음의 위협에 놓였다”고 밝혔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기근은 9월 말까지 중부 데이르 알 발라흐, 남부 칸유니스 지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271명이 기아로 숨졌으며, 이 중 112명이 어린이다. 특히 절반 이상의 사망자가 최근 3주 동안 발생해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예레미야 33:6)
하나님, 분쟁과 하마스의 탈취로 인해 가자지구의 식량 위기 상태가 최고 단계로 올라 날로 악화해 가는 처참한 상황을 돌봐주옵소서. 주여, 구하오니 이 성읍을 치료하시고 고쳐 낫게 하시고 필요한 자들에게 양식이 온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탐심과 권력에 사로잡힌 악한 세력을 꾸짖어 잠잠케 하시고 십자가 복음으로 이 땅 영혼들에게 평안과 진실의 풍성함을 나타내 보이사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선물로 주옵소서. 지금도 목마른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이 가자지구에 선한 손길로 함께하여 주셔서 주를 찾는 자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얻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강원지역 초·중·고교생 6% “도박 경험”…초등학생 가장 많아
강원지역 학생 100명 중 6명은 도박을 경험했으며, 도박 경험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고 강원일보가 22일 보도했다. 강원교육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정책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생의 6.0%가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4.3%)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도내 초등학생 중 도박을 경험했다는 응답률이 11.1%로, 중학생(3.1%), 고교생(3.2%)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들에 대한 도박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독 확산세도 확인됐다. 도박치유원을 찾은 도내 청소년은 2020년 24명에서 2023년 77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늘었으며, 특히 저학년에서의 증가폭이 더 컸다. 또한 교사의 절반(48.4%)이 현재 학생 도박을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했지만, 학부모 가운데 자녀의 도박 시도 징후를 목격한 경우는 불과 0.8%에 그쳤다. 한편 학교현장의 예방교육은 교사 단독 교육에 의존해 전문성과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 학생들은 주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내기, 카드·구슬치기 돈내기, 모바일 간단 베팅앱 등을 통해 일상적 놀이에 돈이 개입되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5-6)
하나님, 마치 일상적인 놀이처럼 도박을 가볍게 취급하는 다음세대들의 무지함과 탐심을 책망하시고 도박 경험의 연령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스려 주소서. 부모에게도 잘 발견되지 않는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주께 의탁하오니 몸 된 교회를 통하여 진리로 가르치사 육신의 일을 버리고 영을 따르는 자들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먼저 믿은 부모세대들이 자녀들에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기를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이런 믿음의 씨름들이 마침내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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