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츠와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각급 병원, 의료품 품귀
남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가 의료품 품귀 현상으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음메기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마 보코 보츠와나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의료 공급망이 무너져 각급 병원이 의료품과 기타 필수 물자 부족에 직면했다”며, 군의 긴급 배급 작전 감독 아래 의료품을 실은 첫 트럭들이 수도 가보로네를 출발해 전국 각지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츠와나 재무부는 의료품 구매를 위한 긴급 자금으로 2억 5,000만 풀라(약 257억 원)를 승인했다. 앞서 이달 초 보츠와나 보건부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약품과 물자가 부족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모든 비응급 수술을 연기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고혈압, 암, 당뇨병, 결핵, 안과 질환, 천식, 정신 질환 치료용 의약품은 물론 붕대와 봉합용 실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치료하여 낫게 하겠고, 그 주민을 고쳐 주고, 그들이 평화와 참된 안전을 마음껏 누리게 하여 주겠다(예레미야 33:6, 새번역)
하나님, 재정적 어러움과 의료 공급망 붕괴로 인해 의약품과 의료용품이 부족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위태로운 보츠와나를 주께 의탁드립니다. 생명이 위독한 자들에게 견뎌낼 힘을 주시고 이 위기 앞에 위정자들과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주님을 찾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에 반응했던 이 민족이 가난한 마음으로 다시 복음 앞에 서서 십자가의 은총을 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도성과 주민을 치료하여 낫게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그의 영혼에 참된 평화와 안식을 마음껏 누리게 하옵소서.
▲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주택 수당’ 지급에 대규모 반발 시위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 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수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반발 시위가 일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자카르타 글로브 등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남부 스나얀에 있는 국회 의사당 인근에서 대학생과 노동자 등 수천 명이 전날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하원의원 580명이 지난해 9월부터 1인당 월 5,000만 루피아(약 430만 원)의 주택 수당을 받는 사실에 항의했다. 5,000만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빈곤 지역 월 최저임금의 약 20배에 달하는 돈이다. 시위대는 과도한 수당을 폐지하고 하원을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는 국회 건물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이에 시위대도 돌·유리병 투척과 방화로 맞섰다. 충돌 과정에서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상자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경찰은 학생을 포함한 15명을 체포했다.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잠언 10:16-17)
하나님, 상당한 금액의 주택 수당이 국회의원들에게 매월 지급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대규모 반발 시위가 일어난 인도네시아에 더 큰 무력 충돌이 나지 않도록 다스려 주십시오.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반발심으로 맞서는 시위대의 마음을 잠잠케 하시고 과도한 소득을 탐하는 위정자들의 마음을 책망하사 겸손한 마음으로 국가를 위한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의 믿음의 삶이 이 백성들의 심령을 비추는 훈계가 되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며, 복음 전파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충성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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