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르레스테] 대학생 시위에 놀란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 출처: 유튜브채널 SBS 뉴스 영상 캡처

“너는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최근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 아시아 국가에서 특권과 부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른 가운데 티모르레스테(동티모르)에서도 대학생 시위에 놀란 의회가 국회의원의 평생 연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티모르레스테 의회는 전날 국회의원의 종신 연금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수도 딜리를 중심으로 대학생 시위가 일어나자 국회의원 65명에게 새 차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의회가 철회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전직 티모르레스테 국회의원들은 2006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재직 당시 급여만큼의 연금을 평생 받고 있다.

티모르레스테 의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시위대 대표단과 회담을 했다며 해당 법률을 폐지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위대 대표단인 크리스토바오 마토(27)는 “그들이 합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더 큰 규모의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위에 참여한 트리니토 가이오도 “내가 낸 세금이 잘못된 방향으로 쓰이지 않도록 학생들과 함께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티모르레스테 주요 정당들은 국회의원 65명에게 도요타 SUV 자동차를 지급하기 위해 420만 달러(약 58억2천만 원) 예산이 편성됐고, 의회 공식 문서에 따르면 차량 구매 입찰은 이달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학생 2천 명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딜리에서 공공기관을 파손하고 정부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를 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했다.

인구 141만 명의 티모르레스테는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로, 450년 포르투갈 식민 지배 후 1975년 독립을 선언했지만 곧 인도네시아에 점령됐다. 24년간 인도네시아 지배로 약 20만 명이 학살되거나 실종됐다. 이후 유엔 감독 국민투표를 거쳐 2002년 공식 독립했다.

그러나 티모르레스테 인구의 40%가량은 빈곤층이어서 불평등, 영양실조, 높은 실업률 등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정치인 등의 특권과 부패에 반발한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5-6)

하나님, 정치인들의 부패와 특혜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며, 국민들의 분노를 산 티모르레스테를 주께 의탁 드립니다. 이후에 더 큰 분쟁이 나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다스려 주시고 위정자들의 마음을 겸손케 하사 나라를 위한 소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또한 가난하고 궁핍한 백성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를 허락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사람의 명철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생명의 근원이시요, 구원의 반석되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진리의 인도함을 받는 주의 자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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