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독교 지도자들, ‘2025 웨스트민스터 선언’ 발표

▲ 출처: Noah Sandoval on Unsplash 사진 캡처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주의 구원으로 기뻐함이니이다

영국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2025년 9월 20일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신앙, 자유, 정치’ 행사에서 ‘2025 웨스트민스터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은 2010년 선언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영국 사회에서 시민의 기본권과 도덕적 가치가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마련됐다.

선언은 구체적으로 ▲신앙 및 양심의 자유 ▲인간 생명의 가치 ▲결혼과 가정, 자녀 양육 ▲부모의 교육권 ▲생물학적 성과 젠더 정체성 ▲대학교의 역할 ▲인공지능(AI)과 윤리적 성찰 등 일곱 가지 핵심 사안을 다뤘다.

특히 선언문은 양심, 종교,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토대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가치 훼손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종교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정치적·사회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종교적 신념을 억압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배제하려는 시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안락사, 낙태, 생명 경시적 법안 등 사회적 논란에 대해 인간 생명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며,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 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주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고 명시했다. 대학과 교육기관은 자유로운 사고와 토론의 장이 돼야 하며, 특정 정치·이념적 성향으로부터 독립적인 학문적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포함됐다.

이번 선언은 영국사회 전반에 기독교적 가치 회복을 촉구하는 국제적 메시지로 자리잡았다. 선언 발표 후 기독교 지도자들은 “양심과 신앙의 자유는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는 근본적 가치”라며 “법과 정책은 이를 보호하도록 설계돼야 하며, 시민들은 이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오나 브루스 전 특사는 “현재 영국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은 단순한 정책 논쟁을 넘어선 영적 전쟁”이며, “다음세대 기독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계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소수의 기독 의원들이 조력자살 합법화와 주일 영업 확대 법안을 저지하고 가족지원센터 예산을 확보한 사례를 들어 신앙을 가진 이들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두 세대 동안 영국을 지배한 자유주의 실험은 실패했다. 청년들은 더 이상 그 실패한 길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진리를 갈망하고 있으며, 스스로 정치에 참여해 이 흐름을 되돌리려는 열망을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사무엘상 2:1)

하나님, 성경의 권위가 짓밟히고 생명이 경시되며 도덕이 무너진 영국을 위해 다시 웨스트민스터 선언을 발표하며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선포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를 대적하는 이념과 사상을 주장하는 원수들에 대해 진리로 맞서며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사 이 땅을 지키시고 주의 구원의 뿔이 높이 들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즐거워하는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과 성경적 가치가 회복되어 모든 세대가 주를 알고 따르는 참된 부흥을 경험케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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