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고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최근 5년간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청소년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교육 참여율이 급등한 세종에 처방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ADHD 치료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0년 4만7,266명이던 청소년 처방 환자는 2024년 12만2,906명으로 급증했다. 2021년 5만5,491명, 2022년 7만2,590명, 2023년 9만6,716명으로 매년 늘었다. 2024년 처방 환자 수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52만2,670명)과 비교하면 4명 중 1명꼴(약 23.5%)에 달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020년 3만7,824명에서 2024년 8만9,258명으로 136%, 여성은 같은 기간 9,442명에서 3만3,648명으로 256% 증가했다. 2020-2024년 연령별 처방 환자 증가율은 5-9세 154.2%, 10-14세 152.6%. 15-19세 177.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만3,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3만2,653명)·부산(1만2,339명)·대구(6,518명) 순이었다. 특히 2020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 세종(354%)이 전국 평균(160%)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전남(206.2%)·경북(203.4%)·충북(202.4%) 등 순이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세종의 사교육 참여율(83.5%)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86.1%)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014년에서 2023년까지 17.6%포인트 상승해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이기도 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은 “세종시는 사교육비 지출 급등 문제가 불거진 지역인데 이번 통계로 ADHD 치료제 사용 증가율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인식하는 잘못된 시각이 퍼지며 청소년 오남용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청과 보건당국에 공동 관리 체계가 사실상 없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ADHD는 학원가에서 ‘집중력 높이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등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오남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DHD 약을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두통이나 수면 장애와 같은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ADHD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심리적으로 의존성이 생겨 오남용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중앙일보 종합).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디도서 3:7,14)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셀라)(시편 49:10,15)
하나님,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과 성적의 압박감에 시달려 약물에 의존하려는 학생들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교회와 부모세대가 하나님 없는 지식 추구와 성공에 대한 열망은 결국 허망한 것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하시고 다음세대가 복음을 알기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주실 뿐 아니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신 이 복음이면 얼마나 충분한지를 저들의 심령에 새겨 주옵소서. 그리하여 열매 없는 세상일을 위해 살아가지 않고 영생의 소망을 따라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며 이 나라와 온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세대로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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