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가족과 사회, 분열 넘어 공동체적 연대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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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Unsplash의Gabriella Clare Marino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일 2025년 추석 명절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추석은 핵가족화로 파편화된 현대 사회의 고립성을 극복하는 공동체적 연대와 화합의 장”이라며, 명절을 통해 가족·이웃·해외 동포까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은 ‘가을 저녁’이라는 뜻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년을 감사하는 전통 명절이다. 음력 8월 15일 보름달에 맞이하는 날로 ‘한가위’라고도 하며, 신라 시대의 길쌈 경쟁인 가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샬롬나비는 “추석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민족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샬롬나비는 명절의 본래 의미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화합을 이루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예로부터 추석은 조상에게 성묘하며 가족과 친지가 교제하는 시간이었고, 마을 전체가 모여 놀이와 잔치를 즐기며 공동체적 연대를 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확산,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추석은 가족과 친족이 다시 만나 유대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사회적 단절이 심화된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석이 서로를 직접 마주하며 공감과 배려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감정 교류는 약화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세대는 대면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까지 보인다. 샬롬나비는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얼굴을 바라보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논평은 한국 사회의 분열 문제도 지적했다. 정치적 이념과 세대 갈등으로 인해 가족 내에서도 대화가 어려워진 현실을 언급하며, 추석이 갈등을 완화하는 대화와 공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단위인 가족에서부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대를 넓혀갈 때 사회 전체로 화해의 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또한 “성경이 가르친 것처럼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기도하는 신앙 전통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이 온라인 중심의 삶 속에서 교회의 모임이 약화되고 있지만, 추석을 계기로 공동체적 신앙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주의 확산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의존은 공동체적 가치를 약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연대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추석은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공동선을 추구하는 인식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한 주민과 해외 동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주민은 분명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인간다운 삶과 신앙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며 그들을 기억하고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린 고려인 공동체와, 전 세계 7백만 명이 넘는 디아스포라 민족 공동체를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한류 확산을 해외 동포와 한국을 잇는 구심점으로 삼아 세계 복음 전파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21)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신명기 26:10-11)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아 이 땅에 허락하신 모든 풍성한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가족과 친족의 유대감을 잃어가고 단절이 심화된 한국 사회에 주님의 은총을 구합니다. 먼저 한국교회 믿음의 가정들이 하나님 앞에 경배하며 주님 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생명공동체로 회복되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의 시류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온전히 참예하는 복을 누리며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가정마다 예수교회로 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나그네들과 북한 동포,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와 모든 민족에 이르기까지 한 주님, 한 성경, 한 성령, 한 믿음으로 하늘 가족 되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 속히 이뤄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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