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2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회 폐허 속에도 신앙과 섬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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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Unsplash의Mohammed Ibrahim

“기도에 항상 힘쓰며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으로 지난 10일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되면서 인질 석방과 포로 교환 등의 협상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피폐해진 도시와 상처 입은 사람들의 삶에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두 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절망의 현장에서 복음과 사랑으로 사람들을 세우고 있다고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돗의 베이트 할렐 교회를 이끄는 이스라엘 포흐타르 목사는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당시 그 참상을 직접 목격했다. 30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남쪽 하늘에서는 폭발음이 연이어 들려왔다. 그는 처음엔 가짜 뉴스라 여겼지만, 학살과 인질 사태의 실상이 드러나자 충격 속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날 아들을 군 기지에 데려다주며 병사들의 두려움과 혼란을 목격한 후,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지 기도하기 시작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포흐타르의 교회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한 성도 120명이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 노인과 어린이, 젊은 어머니들에게 식량과 물을 전달했다.

목사는 “밤마다 아이들과 함께 방공호로 뛰어야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낮 동안 찾아가 식량과 기도, 그리고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정부와 군의 실패에 실망하며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고, 교회에는 신앙을 탐구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전쟁의 반대편 국경에서는 또 다른 복음의 손길이 이어졌다. 카스르 엘 도바라 교회의 구호사역 디렉터 파우지 칼릴은 국경도시 셰이크 주웨이드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부상당한 채 바닥에 누워 있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신음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아무런 의료 기술이 없었다. 그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카이로로 돌아와 난민 구호사역을 시작했다. 처음 다섯 가구로 시작된 구호는 입소문을 타고 급속히 퍼져, 현재 매주 600명의 교인들이 카이로 내 5,000가구의 팔레스타인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칼릴 목사는 “대규모 배급보다 개인적인 방문이 중요하다”며, 난민들이 “단지 빵이 아닌, 함께 울어줄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한 가자 남성을 찾아가 “교회가 당신의 집입니다”라며 위로했고, 교회는 그를 위해 맞춤형 휠체어를 마련했다. 그는 “2년 동안 아무도 우리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2-13,15)

하나님, 참혹한 전쟁의 폐허에서도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고, 휴전이 발효된 지금 더욱 주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절망의 현장 속 목마름으로 하나님을 찾아 나아온 자들에게 하늘 소망을 들려주셔서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로 주 오실 그날을 기다리는 성도로 일으켜 주십시오. 휴전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전쟁의 후유증으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주의 위로를 전하는 교회를 통해 그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속히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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