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아프간, 도하 회담서 즉각 휴전 합의…국경 충돌 일단 진정
최근 무력 충돌을 빚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카타르와 튀르키예의 중재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담에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카타르 외무부가 19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양국은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휴전 이행을 검증할 후속 회의를 며칠 내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치는 유혈 충돌에 이어, 48시간 임시 휴전이 종료된 직후 파키스탄군이 아프간 남동부 팍티카주를 공습해 민간인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뤄졌다. 파키스탄군은 아프간 탈레반(TTP) 계열 무장조직 ‘하피즈 굴 바하두르’를 겨냥한 정밀 타격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미르 알리 지역에서 자폭 테러로 군인 7명이 숨졌고 13명이 다친 가운데, 하피즈 굴 바하두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야고보서 3:17-18)
하나님, 무력 충돌로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싸움을 멈추시고 휴전에 합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러 차례 휴전과 충돌을 반복한 전력이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주께 의탁하오니 더 이상의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심령을 다스려 주시고 주님의 화평을 선포하여 주소서.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며 기독교를 박해하는 두 나라에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이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성결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화평하게 하는 주의 자녀로 세우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볼리비아, 대통령에 중도파 파스 당선…약 20년 만에 좌파집권 종식
볼리비아 대선 결선에서 기독민주당 소속 중도 성향의 로드리고 파스(58) 후보가 52.2%를 득표하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우파 호르헤 키로가 후보는 47.8%를 얻는 데 그쳤다. 파스 당선인은 하이메 파스 사모라 전 대통령의 아들로, 상원의원이자 전 타리하 시장을 지냈다. 1차 투표에서는 3-4위에 머물렀으나 경찰 출신 부통령 러닝메이트와 함께 젊은 층의 지지를 얻어 막판 돌풍을 일으켰다. 그의 당선으로 볼리비아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사회주의 좌파 정권을 끝내고 자유주의 중도 정부로 전환하게 됐다. 에보 모랄레스와 루이스 아르세로 이어진 좌파 정권은 국책 사업 실패, 외환 정책 혼선, 부패로 민심을 잃었다. 파스는 “불쾌한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변화의 시기”라고 선언하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도 밝혔다. 특히 러시아·중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트럼프 행정부와 연대를 모색해 왔으며,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볼리비아가 노선을 변경할 가능성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파스는 내달 8일 취임해 2030년 11월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열왕기상 3:9)
하나님, 부패와 범죄, 정치적 문제로 혼란을 겪은 볼리비아에 새로 세워진 대통령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당선된 지도자에게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을 부어주시고 듣는 마음을 주사 사람의 원함이나 판단이 아닌 주의 마음으로 나라를 섬기며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때 볼리비아 교회가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는 일에 마음 다한 기도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주의 법도를 지키며 선을 구하는 자들을 통해 주의 공의를 볼리비아에 회복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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