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세계식량계획, 가자지구 하루 560t 식량 반입에도 여전히 부족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한 이후 가자지구에 하루 평균 560t의 식량이 반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아비르 에테파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전날 하루 동안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실은 트럭 57대가 들어갔지만 충분한 정도인 하루 80-100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의 폐쇄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가장 심각한 가자지구 북부에 지원이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여성기구의 인도적지원 책임자 소피아 칼토르프는 이날 “휴전으로 교전은 멈췄을지 몰라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100만 명 넘는 여성에게는 식량 지원과 25만 명에게는 긴급 영양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난 발키 중동담당 국장은 가자지구의 수막염, 설사, 호흡기 질환 등 전염병 확산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더 많은 연료와 식량, 의료장비, 의약품, 의료진, 의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린도후서 9:8-9)
하나님, 극심한 식량난을 겪은 가자지구에 대규모 식량 반입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행하는 가운데 어떤 방해나 착취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피해 주민들을 섬기는 모든 착한 일에 필요를 넘치게 하사 터를 잃고 상처받은 이들의 위로가 되게 하시고 가장 위급한 곳에 속히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는 자들과 함께하는 교회들의 섬김이 지금 이때 더욱 힘있게 하사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천국의 잔치가 가자지구에 끊이지 않게 하소서.
▲ 짐바브웨 여당, 대통령 임기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짐바브웨 여당 ‘자누-피에프’(ZANU-PF)가 에머슨 음난가그와 대통령의 임기를 2030년까지 2년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결의는 19일 전당대회에서 채택됐으며, 현재 83세인 음난가그와 대통령의 임기는 원래 2028년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자누-피에프의 법률 담당 비서이자 법무장관인 지얌비 지얌비는 “국가의 안정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입법 절차를 통해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은 이를 “위헌적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야당 지도자 제임슨 팀바는 “짐바브웨는 헌법에 따라 통치되는 민주국가이며, 헌법의 최고성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야권 인사 잡 시칼라는 “이번 조치는 민주 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약탈적 정치 행태를 일삼아온 집권당의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음난가그와 대통령은 2017년 군사 쿠데타로 초대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를 축출하며 권력을 잡았다. 그러나 그 역시 37년간 장기 집권한 무가베와 같은 자누-피에프 소속으로, 정권의 핵심 체제나 통치 방식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지 언론과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편 80:7)
하나님, 부정부패와 장기집권으로 나라를 극심한 경제난과 국제 고립에 빠뜨렸던 무가베와 같은 통치 방식을 행하는 현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려는 시도를 멈춰 주십시오. 국민들을 위한 정의를 실행하기보다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불의를 행하는 부패한 심령을 꾸짖어 주시고 이들의 어그러진 마음을 고쳐 주옵소서. 먼저 이 땅의 교회에게 정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환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성도들의 간구를 통해 주의 얼굴의 광채를 짐바브웨에 비춰주시고 모든 영혼이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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