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독교인이 된 마녀…박해 중에도 오디오 성경으로 믿음 지켜

▲ 출처: 유튜브 기도24·365 영상 캡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Chiapas) 산악 지역에서 ‘오디오 성경’이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세우는 새로운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에 따르면 치아파스의 깊은 산속 마을에 사는 후아니타(Juanita)는 한때 마녀로 불렸지만 지금은 박해받는 기독교인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다.

후아니타는 생사의 경계에서 아들의 기도로 살아나는 기적적인 경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후아니타는 마녀였던 시절, 이 언덕들에서 의식을 행하고 산파로 일하며 전통 의술을 사용했지만 “마음에 평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후아니타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집을 불태워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녀와 아이들은 몸에 입은 옷만 걸친 채 달아나야 했다. 후아니타의 집은 박해자들에 의해 불타고, 가족은 쫓겨났다. 그러나 그녀의 손에는 오디오 성경이 있었다.

글을 읽지 못했던 그녀가 오디오 성경을 통해 자신의 언어, 촌토실(Tzotzil)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 매일 말씀을 들으며 그녀는 “나는 울고 있지만 행복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언어로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아들 안토니오(Antonio)는 현재 이 지역에서 130개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다. 그는 “사람들이 스페인어 설교보다 자기 언어로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이 다르게 역사한다”며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로마서 10장 17절의 말씀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개종 순간부터 물과 전기 공급이 끊기거나, 구금·폭행 위협에 시달린다. 그러나 안토니오 목사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마을이 변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후아니타는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세요. 우리가 아무것도 없었을 때도 하나님은 공급해 주셨고, 우리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라며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받는 자들에게도 기쁨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로마서 10:11-12)

하나님, 한때는 우상을 섬기며 죄와 사망의 노예로 살았지만, 성경을 듣고 거듭나 그리스도로 인한 고난 중에도 기쁨을 잃지 않는 증인의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를 나의 주인으로 믿는 자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는 주의 말씀이 후아니타와 박해받는 멕시코 교회들을 붙들어 주사 때마다 영의 양식으로 이들의 마음을 은혜로 채우소서. 그리하여 어둡고 혼란한 이 세상의 위협 가운데 그리스도의 복음의 광채가 더욱 뚜렷하고 명확하게 비추어져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이 땅끝까지 전해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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