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투아니아 공항, 담배 밀수 풍선 때문에 또 폐쇄…승객 4,000명 피해
러시아·벨라루스와 국경이 인접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공항이 담배 밀수용으로 추정되는 풍선 때문에 다시 폐쇄됐다고 연합뉴스가 22일 현지매체 LRT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항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 30분까지 운항을 중단했고, 약 30편의 항공편이 이착륙에 차질을 빚어 4,000명 넘는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 벨라루스에서 띄운 기상 관측용 풍선 수십 개가 영공에 진입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와 접한 검문소 2곳도 긴급 폐쇄했으며, 앞서 이달 4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에도 기상 관측용 풍선 20여 개가 출몰해 공항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당국은 벨라루스 밀수업자들이 유럽연합(EU) 국가로 담배를 비싸게 팔기 위해 풍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풍선 12개와 담배 7,000갑이 회수됐고 관련자 4명이 체포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는 밀수에 더해 벨라루스 당국이 자국 항공교통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풍선을 날린다며, 풍선이 또 대규모로 출몰할 경우 벨라루스와 국경을 즉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잠언 3:29,32)
하나님, 리투아니아에 밀수품을 운반하고 항공교통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풍선을 날려 피해를 조장하는 벨라루스의 밀수업자들과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악을 꾀하여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죄악에서 돌이켜 주를 경외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저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소서. 벨라루스와 리투아니아 사이의 막힌 담을 복음으로 허무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여호와의 교통하심이 충만하게 되어 열방에 화평의 복음을 증거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 인도네시아 종교부, ‘무슬림만 채용’ 공고 논란…비판 후 문구 삭제
인도네시아 북칼리만탄주 타라칸 지역의 종교부 사무소가 게시한 채용공고에서 ‘무슬림만 채용’ 조건을 내건 공고를 냈다가 차별 논란에 문구를 삭제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게시된 공고는 경비 및 청소 담당자 지원 자격으로 ‘꾸란을 암송할 수 있는 무슬림’을 명시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기독교학생운동(GMKI) 타라칸 지부 미카엘 자마 회장은 “청소나 보안 업무에 어떻게 종교 자격이 필요할 수 있는가”라며 헌법 위반을 지적했다. 그는 “이 공고는 헌법 제27조 1항과 제28D조 2항이 보장하는 차별 없는 근로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한 회원도 이를 “국가가 제도화한 종교적 차별을 보여주는 구인광고”라며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교회는 종교를 이유로 근로자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모두를 위한 인도네시아 연합’(PIS)도 “정부 기관이 종교를 기준으로 직원을 선발하는 것은 제도적 차별”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타라칸 종교부는 문제 자격요건 문구를 삭제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로마서 3:20-22)
하나님,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적 차별과 박해를 통해 오히려 무슬림들이 죄를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사회 전반에서 만연하게 이루어지는 제도적 차별로 인해 취업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삶의 어려움을 겪는 기독교인들에게 믿음을 더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들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함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의가 그 땅에 선포되게 하소서. 인도네시아를 십자가의 복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는 거룩한 나라로 회복하실 주님을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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