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버전, 다운로드 10억 돌파…11월 ‘성경 읽기 챌린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이 누적 10억 다운로드를 기념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성경의 달(Global Bible Month)’ 행사를 연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신자들이 11월 한 달 동안 매일 말씀을 읽는 ‘30일 성경 챌린지’를 통해 말씀 묵상을 생활화 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11월 17일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메시지와 간증, 찬양 공연 등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유버전 창립자 보비 그룬월드는 “이번 10억 회 돌파는 기술이 아닌 성경 자체의 승리”라며 “앱을 통해 중독에서 벗어나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이야기를 매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유버전 앱이 1,770만 회 이상 설치됐고, 성서공회와 알파, 24-7 기도운동, 티어펀드 등 700여 단체가 협력해 말씀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세인트올데이트교회 스티븐 포스터 목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성경을 향한 갈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하나님, 성경 앱 유버전이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기쁜 소식에 주께 영광을 돌리며 주의 말씀에 목마른 심령을 열방 곳곳에 일으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행사와 말씀 운동에 협력하는 단체들을 통해 성경을 더욱 가까이하며, 그 가르침을 내 발에 등이요, 길에 빛으로 삼아 오직 주만 따르는 기쁨의 헌신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진리를 대적하는 세속의 거친 파도 앞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폭풍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을 더욱 주목하며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빛과 소금되게 하옵소서.
▲ 멕시코서 마약밀매 카르텔 범죄 보도한 현지기자 피살
멕시코에서 마약 밀매 카르텔 범죄 행각을 보도한 현지 기자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검찰청은 두랑고-마사틀란 고속도로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는 현지 기자인 미겔 앙헬 벨트란(60)으로 조사됐다고 27일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시신은 담요에 싸여 있었으며, 그 옆에는 ‘두랑고 사람들을 함부로 모함하고 다닌 것에 대하여’라는 메시지를 담은 쪽지가 놓여 있었다. 벨트란은 생전 두랑고 지역 매체 기자로 활동하면서 스포츠와 사회 분야 기사를 주로 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그는 최근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에도 자주 글을 올렸는데, 가장 마지막 콘텐츠는 마약 밀매 카르텔의 조직범죄에 대한 고발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랑고 검찰은 이번 사건을 마약 밀매 조직원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범죄 단체의 태생지인 멕시코는 저널리스트에게 특히 위험한 국가로 꼽힌다. 국경 없는 기자회(RSF)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1994년 이후 150명 이상의 언론인이 살해됐고 올해 들어서는 최소 7명이 업무와 관련한 이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잠언 14:22)
하나님,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 마약 카르텔 범죄를 보도한 기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과 애도 가운데 있는 이 나라를 다스려 주소서. 범죄조직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정부 기관의 유착으로 인해 처벌과 진상규명이 쉽지 않은 이 땅에 주의 정의를 구하며 선을 도모하는 자들을 세워주시길 간구합니다. 사람을 해하며 죄악으로 끌고가는 사탄의 권세가 십자가 복음으로 무너지게 하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교회들의 간구에 영혼이 변화되어 의와 진리가 회복되는 멕시코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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