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서 드론으로 민간인 공격…유엔 ‘전쟁 범죄’ 규정
러시아가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드론으로 수류탄을 투척하는 등 수백 건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자행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우크라이나 독립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여간 러시아 드론 조종사들이 정기적으로 헤르손에 드론을 보내 민간인을 공격했으며, 이는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드론은 인도 및 집 뒷마당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수류탄을 투하하거나 구급차나 소방대를 겨냥해 공격했다. 보고서는 헤르손 현지 당국을 인용해 지난 1년간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200여 명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영구적인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주민들을 헤르손에서 내쫓으려는 의도적인 공격의 패턴이라며 “이는 강제 이주라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예레미야 22:3)
하나님, 우크라이나 헤르손 주민들을 내쫓기 위해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러시아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우크라니아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더 많은 땅을 점령하기 위해 무죄한 피를 흘리며 압박하는 러시아 정부를 꾸짖으시고 위정자들의 마음을 낮추사 죽음 뒤에 임할 심판이 멀지 않았음을 깨달아 돌이키게 하소서. 속히 서로를 해하는 전쟁이 멈춰지게 하시고, 지금도 전쟁의 공포에 갇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영혼들을 주께서 찾아가 만나주십시오. 그래서 생명에 이르는 구원을 주실뿐 아니라 아픔도 눈물도 없는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는 주의 자녀되게 하소서.
▲ 말리, 연료 부족으로 전국 휴교령…이슬람 무장세력 연료 봉쇄 여파
서아프리카 말리가 이슬람 무장단체의 연료 수입 봉쇄에 따른 유류 부족으로 전국 각급 학교와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27일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두 시 시바네 교육부 장관은 “연료 공급 차질로 교직원 이동에 영향을 미쳐 2주간 수업을 중단한다”며 “11월 10일 개학을 앞두고 정상적 연료 공급 회복을 위해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은 지난달 초 말리의 연료 수입을 막겠다고 선언하고 이웃 국가에서 말리로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하고 유조차를 공격했다. 이에 수백 대의 유조차가 국경에서 발이 묶였으며 수도 바마코의 주유소에는 연료를 구하려는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내륙국인 말리는 국내 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군사정부 집권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말리는 2012년부터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와 분리주의 세력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0년 8월, 2021년 5월 두 차례의 쿠데타로 아시미 고이타 대령을 수반으로 하는 군정이 권력을 장악했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누가복음 11:17)
하나님, 이슬람 무장단체로 인해 유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말리를 의탁 드립니다. 경제와 사회적 혼란을 유발해 자신의 영향력과 세력을 확대하려는 이슬람 무장단체를 책망하여 주시고 영혼을 죽이고 멸하는 사탄의 권세를 파하여 주소서. 오랜 시간 지속된 정부와 이슬람 단체 간의 분쟁을 멈출 수 있는 분은 인간의 마음 중심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밖에 없음을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은혜를 이 땅에 부어주옵소서.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사역자들과 몸 된 교회의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사 그리스도의 생명이 충만한 땅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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