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긴급기도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말레이시아태국 수역에서 무슬림 난민 선박 침몰

미얀마를 탈출하려던 무슬림 이주민 약 300명을 태운 배가 지난주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 인근 인도양에서 전복됐다고 9일 뉴시스가 전했다. 당국은 바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하고 10명을 구조했지만, 200명 이상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배가 언제, 어디서 침몰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고위 관리는 배가 태국 수역에서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민 밀입국 조직이 점점 활개를 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조된 사람들 중에는 미얀마 라카인주 출신 로힝야 무슬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배가 라카인주에서 출발해 사흘 전쯤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북부 랑카위 근해에서 발견된 생존자들을 구조한 뒤 수색이 이어지고 있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전에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로힝야 무슬림 난민을 받아들였으나 이들의 대규모 선박 입국을 우려해 숫자를 제한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이미 11만 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이 등록돼 있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편 139:9-10)

하나님, 미얀마를 탈출하려던 무슬림 난민을 태운 배가 전복되어 소수의 인원만 구조된 절박한 상황을 주께 의탁 드립니다. 종교적, 민족적 박해로 인해 살 곳을 찾아 방황하는 로힝야족들과 무슬림 난민들에게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며 붙드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옵소서. 비록 땅에서는 나그네와 같이 살지라도 자기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마음의 끝에 내가 있음을 이들이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은혜가 삶 속에 충만하여 주와 늘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유니세프 허리케인 피해로 카리브해 100만 어린이 삶 위협

지난달 말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Melissa)의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0만 명의 어린이가 위기 가운데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 7일 이번 허리케인으로 자메이카,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폭우, 강풍, 해일, 홍수, 산사태가 이어지며 약 100만 명의 어린이가 삶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쿠바에서는 약 44만 1,000명의 어린이가, 자메이카에서는 최소 28만 1,000명의 어린이가 영향을 받았으며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68만 명 가까이 된다. 로베르토 베네스 유니세프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 사무소장은 “식량, 식수, 위생 시설, 보건·영양 서비스 접근성, 교육의 복귀 경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복구 상황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관계자들은 자메이카 서부 지역 곳곳에 약 500만t(톤)의 잔해가 쌓여있고, 일부는 일주일째 고립돼 있다고 보고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잔해량은 화물차 약 48만 대 분량에 달한다. 쿠바에서도 7만 6,689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4,743채가 완파됐다. 각국에서 집계한 사망자는 자메이카 32명, 아이티 43명이며 아이티에서는 13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이사야 31:5)

하나님,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카리브해 지역의 수많은 어린이가 위기 가운데 있다는 소식에 만군의 여호와의 보호하심과 안위하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특별히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립이 어려운 나라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십시오. 가장 열악하고 고립되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주의 간섭하심으로 돕는 손길을 보내사 살길을 열어주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이 몸 된 교회의 섬김으로 나타나 십가가 복음을 만나는 은혜의 기회가 되게 하시며 영혼의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기사제공 :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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