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적극적 안락사’ 우루과이 합법화 후 관련 법안 5건 제출
우루과이가 지난달 중남미 최초로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이후 아르헨티나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인포바에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2012년 ‘존엄사법’을 제정해 말기·불치·비가역성 질환을 가진 환자 또는 그 가족이 연명치료를 거부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의사가 약물을 투여해 죽음을 돕는 적극적 안락사는 불법이다. 인공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생명유지장치(수액, 영양공급 등)의 중단은 허용되지만, ‘적극적’ 죽음의 보조는 금지돼 있다. 2009년 비가역적 뇌 손상으로 태어난 카밀라 산체스 사례가 존엄사법 제정의 계기가 됐다. 당시 어머니 셀바 에르본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딸을 위해 무의미한 치료 중단을 주장했다. 교통사고 후 20년 이상 식물인간으로 산 마르셀로는 존엄사법 제정 이후에도 대법원까지 가서야 치료 중단이 허용됐다. 우루과이의 법 통과 이후 현재 아르헨티나 의회에는 ‘적극적 안락사’ 관련 법안 5건이 제출된 상태다.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신명기 32:6)
하나님, 최근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우루과이의 영향이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아르헨티나에까지 미쳐 생명 존중의 위협을 받는 상황을 주께 고합니다. 주여, 사람을 지으시고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만하며 주께 받은 생명을 사람의 기준과 가치로 대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책망하여 주사 다시 복음으로 돌이키는 은혜를 주소서. 진리를 대적하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에게 몸 된 교회를 통해 주의 말씀을 심어주시고 그 믿음이 자라나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주의 자녀로 회복하옵소서.
▲ 세계 필로폰 확산 원인…“中 기업 마약 원료성분 수출 때문”
최근 아시아 등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기업들의 필로폰 원료 성분 수출이 지목됐다고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미국·동남아 각국 정부 문서, 관련자 40여 명과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기업들이 미얀마의 무법지대로 필로폰 전구체(원료 성분)가 될 수 있는 화학물질을 수출하면서 마약 확산이 촉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마약조직의 거점인 미얀마 샨주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필로폰이 생산·밀매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국에 따르면, 작년 동남아·동아시아에서 압수된 필로폰은 236t으로 전년보다 24% 급증,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필로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해 호주에서는 필로폰 사용이 21% 늘었고, 한국도 마약 사용자 수가 5년 만에 60% 이상 급증, 4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기업 수십 곳은 감기약 성분이지만 가공하면 필로폰 원료가 되는 에페드린·슈도에페드린 등 물질을 온라인으로 공개 판매하고 미얀마 등지로 직배송해줬다. 2023년 중국 후베이성 소재 ‘윈그룹 파머슈티컬’은 중국 알리바바에서 마약 원료로 합성할 수 있는 방법 안내문과 함께 화학물질을 판매했다.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언 28:5,13)
하나님, 중국 기업들의 불법 유통과 수출로 인해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까지 급증한 필로폰 문제를 주께 의탁 드립니다. 정의를 깨닫지 못하며 자기 유익과 재물을 쌓기에 탐하는 죄인들의 심령을 꾸짖어 주시고 하나님 경외함을 상실한 모든 악과 불의의 현장마다 진리의 빛이 임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께서 베푸신 구원으로 인하여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전부로 드리신 그리스도의 순종함을 따라 복음을 믿는 자의 합당한 예배가 열방 곳곳에 올려질 그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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