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이카 구호 위한 비행 중 추락 사고로 미국 선교사 사망
허리케인 ‘멜리사’로 큰 피해를 입은 자메이카에 구호 활동을 위해 떠났던 두 기독교 선교사가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10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희생자는 선교단체 ‘이그나이트 파이어’의 창립자 알렉산더 웜(53)과 그의 딸 세레나 웜(22)으로 확인됐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이 자메이카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으며 당시 비행기의 유일한 탑승자였다고 밝혔다. 단체는 알렉산더 웜을 “평생 여러 나라를 누비며 믿음과 연민으로 이웃을 섬긴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사역이 카리브해 지역 청년 지원과 선교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캔디스와 자녀 크리스티아나, 제임스가 남았다. 단체는 허리케인 피해 직후 발전기와 방수포, 배터리 팩, 통신 장비 등 긴급 물자를 운송하며 구호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었다. 사고 원인은 FAA와 NTSB 등이 조사 중이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비보가 전해진 뒤 지역 주민들은 기도회로 두 사람을 애도했다. 한편 허리케인 멜리사는 시속 18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5급 폭풍으로, 자메이카 곳곳에 대규모 피해를 남겼다.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브리서 13:14-15)
하나님,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구호 활동을 떠나다 추락 사고로 인해 순교하신 두 선교사님의 소식에 우리의 영구한 도성 되시는 주를 바라봅니다. 남은 유족에 하늘의 소망으로 함께하시고 애도하는 모든 심령 위에 같은 부르심이 임하게 하사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에 이루어지는 선교의 행진이 멈춰지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도 많은 지원과 섬김이 필요한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주께 의탁 드립니다. 서로 나누어 주기를 기뻐하는 몸 된 교회의 선행이 영혼 구원의 열매로 맺어지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를 향한 찬송의 제사가 넘치는 카리브해 되게 하소서.
▲ 러시아, 10대 대상 군사교육 대폭 강화
러시아가 중·고교 교육 과정에 무기 훈련과 군사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는 8학년(한국 중2)부터 ‘무기 훈련’이 필수 과목으로 전환됐으며, 드론 조종, 칼라시니코프(AK) 소총 조립, 군 규율 교육 등이 포함된다. 해당 수업은 현역 군인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도한다. 새 역사 교과서들은 서방을 러시아의 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그 대리인으로 묘사하며, 고학년 교과서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비밀 생물학 실험실을 세웠고 우크라이나가 나토 지원으로 핵무기를 개발 중이었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점령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도 동일한 교육이 시행되며, 우크라이나어 교재는 압수·파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청소년 애국교육과 군 복무 유도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군사 중심 교육은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 본격화됐다. 애국교육 예산도 2021년 35억 루블에서 올해 500억 루블로 급증했다. 해외 러시아 교육 전문가 디마 지체르는 “손에 소총을 쥐여주며 푸틴을 찬양하도록 배운 아이들은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신명기 32:5,8)
하나님, 군사교육 비중을 확대해 이제는 중학교부터 무기 훈련을 필수 과목으로 전환하며, 우크라이나 점령지에도 같은 교육을 시행한다는 러시아의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자국에 허락된 경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린 손에 총을 쥐여주는 악을 행하면서도 거짓과 세뇌로 이를 합당하다 말하는 러시아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이 땅에 십자가 복음으로 여호와의 선하심을 가르쳐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이 회복되게 하시며 진실하시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는 나라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