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Z세대 주도 반정부 시위…전국 곳곳에서 수천 명 참여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범죄 증가와 부정부패에 항의하는 이른바 ‘Z세대’ 시위가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5일 수도를 비롯한 멕시코 전역에서 수천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이번 시위는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청년들이 주도했고 야당 성향의 중장년층도 가세했다. 이들은 마약 밀매 카르텔의 폭력 기승, 정부의 미흡한 대응, 정치권 부정부패 등을 규탄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가 대통령궁 주변 안전 울타리를 무너뜨렸고,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하며 강제 해산에 나섰다. 파블로 바스케스 멕시코시티 치안장관은 120명이 다쳤으며 이 중 100명이 경찰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20명이 체포됐다. 시위에 참가한 컨설턴트인 안드레스 마사(29)는 “우리는 더 많은 안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의 시장이 피살되는 등 정치인과 언론인 살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예레미야 33:6-7)
하나님, 범죄 증가와 부정부패에 항의하는 Z세대 시위가 멕시코 전역에 퍼져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위태한 상황을 주께 의탁 드립니다. 마약 카르텔과 폭력으로 인한 강력 범죄가 오랜 시간 근절되지 않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치료하시고 고쳐 낫게 하옵소서. 분노한 시위대의 마음을 다스려 주셔서 나라를 위한 평화적 시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이때 멕시코 교회가 십자가 복음을 소리높여 외쳐 들은바 진리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마다 죄사함의 구원을 베푸시고 주의 평안과 진실하심을 풍성히 나타내 주옵소서.
▲ 방글라데시 아동노동 급증… 5-17세의 9.2%가 노동현장에
방글라데시의 5세-17세의 어린이 9.2%가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 16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통계청(BBS)은 16일 수도 다카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방글라데시에서 어린이와 여성에 관련된 가장 큰 규모의 조사로 평가된다. 조사 결과, 아동노동은 2019년 6.8%에서 올해 9.2%로 약 120만 명의 아동이 추가로 위험에 노출됐다. 최근 폭력적 훈육을 경험한 아동은 86%로 집계됐다. 조혼율은 2019년 51.4%에서 47%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소녀들이 18세 이전에 결혼을 하고 있다. 또 임산부의 빈혈은 52.8%로 여전히 높았고, 청소년기의 조기 출산율도 소녀 1,000명 당 83명에서 92명으로 증가했다. 12-59개월 아동의 38%는 안전 기준치를 넘는 혈중 납 농도를 보였다. 납 중독은 아동의 뇌 발달을 위협한다.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 22:3)
하나님, 조혼과 아동 노동, 폭력적 훈육으로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의 다음세대와 여성들을 구원의 뿔이시요, 피난처 되시는 의로운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전통을 앞세운 풍습과 사회·경제 문제들이 얽혀 드러나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복음 없는 인생들의 마음 안에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진리로 인도하옵소서. 박해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사 지혜의 말씀으로 이 땅을 흥왕케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질서를 따라 살아가는 방글라데시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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