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거, 기독교 의석 ‘탈취’ 논란…기독교 정당들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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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ana5280 on Unsplash 사진 캡처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생명을 건져 주소서

이라크의 기독교 정당들이 최근 의회 선거를 보이콧했다. 이들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와 연계된 단체가 기독교인에게 배정된 의석을 사실상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 의회는 총 329석 중 5석을 기독교인 몫으로 공식 할당하고 있으나, 오픈도어에 따르면 선거 제도의 허점으로 비기독교인도 해당 의석에 투표할 수 있다.

그 결과 2021년 선거에서는 기독교 의석 5석 중 4석을 ‘바빌론운동’이 차지했다. 이 단체는 표면적으로 칼데아 가톨릭 정당인 것처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시아파 무슬림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칼데아 가톨릭교회는 “바빌론운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또한 바빌론운동은 무장 조직인 ‘바빌론 여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 여단은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라크의 한 기독교 법률 전문가는 오픈도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인 의석이 사실상 빼앗겼다”며 “모술 지역은 후보가 모두 바빌론운동 소속이라 기독교 정당 간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 기독교인 천 명이 투표해도 바빌론운동이 비기독교인으로부터 3천 표를 얻어 승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의 대표를 결정하는 셈이고, 이는 우리에게 비참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위 기독교 공동체 대표들이 실제로는 기독교인이나 기독교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애초 유보 의석 제도는 해당 소수민족만 투표하도록 설계됐으나, 2009년 법원 판결로 모든 이라크인이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취지가 훼손됐다.

한 40대 현지 기독교인은 이번 선거를 “해외에 보여주기 위한 가짜”라고 규정하며 “결과는 이미 정해졌고 후보와 당선자는 선거 전 합의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독교 대표 대부분이 공동체를 대변하지 못하며, 극소수에게도 실질적 권한이 없어 “부패한 선거가 국제 사회의 승인을 받는다면 또다시 4년의 절도·뇌물·부패가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시편 120:1-2)

하나님, 명목상 가톨릭 정당이라 하지만 실제 무슬림으로 구성된 단체에 기독교 의석을 탈취당해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라크에 주의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자기 이익과 탐심을 위해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들과 그와 짝하여 은밀하게 이를 지원하는 이란 정부를 꾸짖어 주시며 거짓된 입술에서 쏟아지는 악한 계획들을 파하여 주소서. 영적 전쟁 중에 있는 교회가 혈과 육으로 반응하지 않고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주를 의지하는 믿음의 증인 되어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새 생명을 얻는 이라크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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