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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북동부 마을 학살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

“원수의 뺨을 치시고 주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일어난 학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4일 부르키나파소 북동부 야그하주 솔한 마을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해 일어난 학살과 관련, 현지 주민들은 세 개의 집단무덤에서 16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현지의 한 선출된 관리가 말했다. 희생자 가운데 20명 정도의 어린이들도 포함됐다.

야그하주는 수도 와가두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곳으로 니제르와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로슈 마크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을 “극악무도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부르키나파소를 비롯한 사하라 사막 주변 사헬 지대에는 최근 테러단체 알카에다·이슬람국가(ISIS) 등과 연계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이 빈발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사헬(반건조)지역 국가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지난 2년간 114만 명 이상이 터전을 잃었으며, 올해 들어 500여 명이 숨졌다.

AFP 통신은 이날 공격이 2015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공격 행위라고 보도했다.

당시 수도 와가두구 호텔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인질극으로 외국인 등 29명이 숨졌다.

지난 4월에는 부르키나파소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스페인인 등 외국인 3명이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는 지난 3일 말리군과의 대테러 합동 군사작전을 중단했다.

프랑스는 2013년 초 과거 식민지였던 말리에 군을 파견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격퇴한 후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 모리타니 등 사헬 지역 주요 5개국으로 대테러 작전반경을 확대해왔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편 3:7-8)

하나님, 무장 괴한의 잔혹한 학살로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는 부르키나파소를 위로해 주십시오. 극악무도한 공격을 그치지 않는 이슬람 지하디스트 무장단체 세력을 꺾으시고, 죽이고 멸망케 하는 배후의 사탄을 멸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로 싸우게 하셔서 죽음과 공포를 물리치고 구원의 복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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