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신상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교적·문화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CBN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채텀 카운티 몬큐어에는 힌두교 전사 신 ‘무루간’ 동상(높이 약 47m)이 건설되고 있으며, 완공 시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높은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이 된다.
동상은 캐롤라이나 무루간 사원 캠퍼스의 중심에 세워지며, 1단계 사업에는 본당 사원과 사원 입구인 고푸람 3개, 캠퍼스를 둘러싼 도로가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1,000만 달러(약 135억 원)이며, 현재 1단계 완공을 위해 190만 달러(약 25억 6,500만 원)의 추가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힌두교 신자가 미국 내 소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노스캐롤라이나는 최근 인도계 이민자들에게 떠오르는 주요 정착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이프사이트 뉴스에 따르면, 롤리 외곽 캐리(Cary)에는 2022년 높이 87피트의 ‘연합과 번영의 탑(Tower of Unity and Prosperity)’이 세워졌으며, 주 내 두 곳의 주요 힌두 사원에는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는 강한 반발도 불러오고 있다.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 알렉산더 던컨은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이것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수정헌법 제1조를 쓸 때 염두에 둔 미국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미국은 기독교 국가다”, “우리는 미국에서조차 100피트짜리 성조기를 세울 수 없다. 우리는 큰 위기에 처해 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BN 뉴스는 이러한 현상을 영적·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목소리도 함께 전했다. 메시아닉 기독교 지도자 조너선 칸은 “한 나라가 하나님에게서 돌아설 때 고대 이스라엘처럼 이방의 신들과 우상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경고해 왔다.
성경 역시 이방 신 숭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편 96편 5절은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라고 말하며, 고린도전서 10장 20절은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기록한다.
이전에 힌두교 신자이자 브라만 사제 계급 출신인 마유리 샤르마는 힌두교 우상 숭배 가운데 영적 어둠과 속박을 경험했으며, 기독교 신자들의 기도를 통해 초자연적인 해방과 회심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그녀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시편 96:5,7)
하나님, 기독교적 가치 위에 건국된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신상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가오니 헛된 우상이 거룩한 땅에 세워지지 않도록 막아주십시오. 많은 이주민이 거하는 그 곳에서 주님의 교회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천지를 지으신 참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여 거짓된 신을 섬기는 자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여 만국의 모든 족속들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과 십자가의 그리스도께 영광과 권능을 돌리는 부흥이 미국에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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