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 서부 군·경 기습 공격…정부, 15일간 비상사태 선언
과테말라 서부지역에서 무장 범죄조직이 군 초소와 경찰서를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뉴시스가 15일 보도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전날 서부 솔로라 지역의 나후알라와 산타 카타리나 이스타화칸 등 두 도시에서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군과 경찰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범죄조직 소속 무장 세력은 군 초소와 경찰서를 기습 공격하고 도로를 차단한 뒤 버스를 납치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벌였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이들이 보안군 철수를 압박하며 이 지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오히려 군과 경찰 병력을 증강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사태는 15일간 적용되며 집회와 시위, 무기 소지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한편, 과테말라 서부 솔로라주에서는 2021년과 2023년에도 무장 세력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해 정부가 한시적 비상조치와 군·경 투입을 단행한 전례가 있다.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잠언 11:17-18)
하나님, 이전에도 무장 세력 충돌로 비상조치가 내려졌던 과태말라에 또다시 군 초소와 경찰서를 공격하는 범죄가 발생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이 나라를 다스려 주옵소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고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며 범죄를 멈추지 않는 무장 조직들을 꾸짖어 주시고 악인의 삯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도록 진리를 가르쳐 주소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화평을 이루신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과테말라를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거룩한 몸 된 교회를 통해 더욱 이때 진리를 선포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간구로 주의 공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 칠레, 공화당 카스트 대통령 당선…강경 치안·시장경제 기조 예고
칠레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보수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며 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4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카스트 대통령 당선인은 58.2%의 득표율로 41.8%를 얻은 히아네트 하라 공산당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카스트는 범죄 퇴치와 불법 이민자 추방, 경제 부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 이번 결과로 중도좌파 보리치 정부 이후 칠레 정권은 다시 보수 진영으로 이동했다. 카스트 당선인은 향후 강경한 치안 정책과 군 역할 확대, 대형 교도소 건설 등 범죄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공 지출 축소와 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국영기업 민영화 방침을 제시했다. 다만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을 확보하지 못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복음주의 및 개신교단체위원회 명예회장 에밀리아노 소토 발렌수엘라는 “카스트의 승리는 복음주의 공동체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새 행정부가 교회에 대한 개방성과 국가 차원의 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편 34:8-9)
하나님, 칠레에 새롭게 세워진 카스트 대통령 당선자를 주께 의탁드리며, 새 정부의 방침과 정책들을 통해 이 나라의 질서가 온전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다시 공적 영역에서 존중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성경적 가치관에 반하는 정책들 또한 속히 철회되게 하소서. 몸 된 교회의 간구와 거룩한 삶이 이 땅에 좋은 증거가 되어 칠레 영혼들이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옵소서. 주를 경외하며 그 안에서 참된 만족을 얻는 자들을 통해 이 땅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시작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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