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은델레에서 29일(현지시간) 무장단체간 충돌로 50명 넘게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혈 사태는 은델레 중앙시장 근처에서 촉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숨진 민간인 25명, 무장 반군 28명 등 53명의 시신이 매장됐다.
분쟁의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은델레 지역은 종종 굴라족과 룽가족 간 무장 충돌이 일어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이와 관련, 앙게-막시메 카지구이 중아공 통신장관은 은델레 지역에서 무장단체 간 싸움으로 민간인 21명 등 25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다.
인도주의 단체 직원들은 그러나 중아공부활인민전선(FPRC) 민병대원들이 은델레에서 맞붙었다고 말했다.
정세가 매우 불안한 중아공에선 금,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부존자원 통제권 등을 둘러싸고 종교 간 및 집단 간 분쟁이 이어져 왔다. 지난 7년간 수천 명이 사망했다(출처: 연합뉴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베드로전서 1:22)
하나님, 7년여간 긴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아공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무장단체들 안에 죽고 죽이는 이 참담한 인간사를 통해 인생의 회의가 일게 하시고 삶의 목적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분쟁을 일삼던 그들의 모든 생각이 그리스도께 복종케 되어 진리에 순종하게 하소서. 이 땅을 묶고 있는 분열의 영은 십자가 복음으로 이미 멸하였음을 선포합니다. 먼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원수 된 형제를 사랑하기까지 기도로 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을 통해 분열과 분쟁으로 점철된 이 땅의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분쟁이 그쳐지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중아공으로 회복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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