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유엔산하 식량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아사위기에 처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수도 방기 동쪽 1000km 지역에 긴급 구호를 위한 “구명식” (life-saving food)을 공수한다고 유엔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은 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WFP가 수도에서 1000km떨어진 제미오시 주민 1만8000명을 위해 긴급 공수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WFP는 이번 공수작전을 시작으로 이 나라 남동부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더 종합적인 대책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사람들은 너무 오래 계속된 내전으로 엄청나게 파괴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 전체 인구 470만명 가운데 거의 절반인 210만명이 제대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립식량안보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앞으로 유엔의 WFP가 피난민과 이들에게 수용시설을 제공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식량을 배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FP는 평소에는 이웃 우간다로부터 육로로 오보(Obo)를 거쳐 제미오까지 식량을 운송하거나 인근 도로를 거쳐 수도 방기로 들여왔지만, 지금은 교량이 파괴되고 나룻배 운행도 불가능해져서 공수작전을 선택했다고 말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시편 33:19-20)
아버지 하나님,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인하여 굶주림에 고통하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영혼들을 주님 손에 의탁합니다. 인구의 절반이나 제대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이때에 유엔 식량기구에서 강도 만난 이웃이 되어서 양식을 나누어 주며 함께 돌아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공수작전으로 식량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 지켜 주시고 식량과 물 뿐만 아니라 생명의 복음이 전달되는 은혜의 기회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살리시는 주님, 생명의 떡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게하시고 여호와를 바라며 방패 삼게 하소서. 또한, 열방의 교회들을 일깨워 주셔서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그 사랑을 전하는 귀한 통로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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