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 질 것이요”
아프리카 중북부 국가 차드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충돌이 벌어져 사흘간 37명이 목숨을 잃었다.
9일(현지시간)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사회 간 벌어진 충돌이 국가적 근심거리가 됐다”라며 “우리는 끔찍한 현상을 목격했다”라고 전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주 수단 접경에 위치한 동부 전략 요충지 와디 지역에서 사흘간 3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차드 동부지역은 낙타를 몰고 유목생활을 하는 자그하와족과 농경 정착민인 와디안족 사이에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자그하와족은 지난 30여 년간 차드를 통치하는 데비 대통령을 배출한 종족이다.
앞서 데비 대통령은 지난달 이 지역 불안정을 잠재우기 위해 군사 법정 재설치 의사를 피력했지만, 야권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출처: 연합뉴스).
주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2:26)
살아계신 하나님, 지역 사회간 벌어진 충돌로 인해 37명이 사망한 차드 땅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차드의 종족 간에 분쟁과 갈등을 조장하고 결국 멸망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모든 간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두려움과 분쟁, 미움과 살인으로 얼룩진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차드의 모든 영혼에게 들려주옵소서.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되어 화평하게 하신 것과 같이 서로 싸우며 죽이는 차드의 종족 분쟁이 그치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화평을 이루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가진 차드의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의 이웃에게 나타내게 하시고 차드의 화평을 위해 기도의 손을 들게 하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차드의 모든 종족을 하나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