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오염된 혈액 수혈로 어린이 5명 HIV 감염…주정부 조사 착수
인도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고 HIV 양성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가 관련 조사와 의료진 징계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BBC방송 등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3-15세 5명이 지난 3-5월께 잇따라 HIV 양성 판정을 받았고, 조사 결과 HIV에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마디아프라데시주 사트나 지역 출신으로 모두 유전병인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어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트나의 공립 병원에서 수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병원 측과 지역 당국은 9개월 동안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침묵했다. 이에 주정부는 혈액은행 책임자인 의사와 의료기사 2명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사트나의 해당 병원 책임자인 의사에 대해 소명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0월 동부 자르칸드주에서도 8세 미만 지중해빈혈 환자 어린이 5명이 HIV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서부 구자라트주의 지중해빈혈 환자 어린이 23명이 HIV에 감염됐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디도서 3:6-7)
하나님, 부실한 관리와 검사로 인해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낙심하며 고통하는 감염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시며 돌봐주시길 간구합니다. 또한 이러한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가 속히 개선되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간섭하여 주십시오. 육체의 결핍과 연약함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인생들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사 은혜의 십자가를 힘입어 의롭다 칭하여 주시는 주의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영생의 소망을 따라 하늘의 상속자로 삼으신 이들을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나팔수로 사용하여 주소서.
▲ 이란 남부 돌발 홍수로 수재민 4만여 명, 구조대원 포함 최소 8명 사망
이란 남부의 여러 주에서 지난주 돌발 홍수가 잇따라 발생해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한 최소 8명이 숨졌다고 이란 적신월사(IRCS)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적신월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부터 내린 폭우와 일부 지역의 폭설로 전국 25개 주에서 돌발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4만 2,112명의 홍수 피해자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파르스, 쿠제스탄, 호르모즈간 주에서는 7명이 익사했고, 적신월사 소속 구조대원 1명도 사망했다. 이 구조대원은 남부 파르스 주 자흐롬 시에서 홍수 피해자들을 구조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이번 홍수는 수개월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 이후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돌발 홍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가뭄이 매우 심각해,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인한 대량의 물을 바싹 마른 토양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시편 73:25)
하나님, 수개월째 이어진 최악의 가뭄을 겪은 이란에 돌발 홍수가 이어져 수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해 다급하고 어지러운 상황을 다스려 주시고 필요를 공급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잇따른 재난으로 지친 이란 영혼들의 가난한 심령에 십자가 복음이 들려지게 하시고, 오직 유일한 구원자 되신 참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진리를 멸시하며 주의 자녀들을 박해하는 이란이 변화되어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주 밖에는 사모할 이가 없음을 고백하며 주의 선하심을 찬송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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