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성탄은 축제가 아닌 회개와 준비의 시간”

▲ 출처: Unsplash의Tijana Drndarski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가 성탄절을 맞아 16일 논평을 내고 성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성탄의 본질을 깊이 묵상하며 회개와 분별, 헌신의 삶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회는 성탄이 단순한 문화적 축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해 베푸신 극진하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되새기는 기독교 절기”라고 강조했다. 성탄은 인간이 죄와 절망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여신 사건이며, 전 세계가 함께 누리는 축복의 절기라고 밝혔다.

이어 성탄절을 맞는 신앙인의 태도에 대해, 세속적 즐거움에 치우치기보다 겸손과 순종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방에서 예수께 경배하러 온 박사들처럼 시간과 마음, 정성과 믿음, 예물을 드리는 경건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진정으로 성탄을 환영한다면 마음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상의 허탄한 욕심과 탐욕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폭력과 미움, 무질서를 몰아내고 평화의 메시야를 모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날의 세상에 대해 “절망과 혼돈, 낙심이 가득한 시대”라고 진단하며,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정의와 불의의 경계가 흐려진 현실을 지적했다. 언론회는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히 공의롭고 선하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의적 해석으로 참된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현실을 우려했다.

이와 함께 “이 어둠과 무지, 불편부당과 왜곡, 거짓된 선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악의 세력을 지지하는 태도를 속히 버릴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를 구별하시는 인자를 두려워하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언급하며, “불원(不遠)간에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라며 재림은 구원의 복음을 주기 위한 초림의 모습이 아니라,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는 재림주(再臨主)로 오신다고 강조했다. 그날은 도둑같이 갑작스럽게 임하며, 모든 것이 드러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언론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재림을 믿으며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이웃과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님의 날이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신비를 지닌 날”임을 기억하며, 구원의 은총에 대한 헌신과 충성으로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교회언론회는 “성탄의 기쁨과 재림의 소망이 온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바란다”며, 다시 오실 주님을 뵐 때 부끄럽지 않은 믿음의 모습으로, 영적 신부로 단장한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1,23)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 1:7-8)

하나님, 사망과 어둠의 그늘에서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멸망에 처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송합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즐거움 속에 예수님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 세상 한복판에서 성탄절을 기념하고 예배하는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가장 낮은 곳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사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이루신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전하고 외칠 수밖에 없는 성탄의 기쁜 소식을 이웃과 나누고 모든 족속이 듣도록 기도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거룩함으로 기다리는 한국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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