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콤바 민족, 16년 만에 모국어 완역 성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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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Lutheran Bible Translators 캡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안에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가나 북동부에 거주하는 콤바(Komba) 민족이 16년에 걸친 번역 작업 끝에 마침내 모국어로 된 완역 성경을 보유하게 됐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봉헌식에서 가나성서공회(BSG) 사무총장인 존 콰시 아도 주니어 목사는 “이번 성경은 신앙을 깊게 할 뿐 아니라, 소멸 위기에 놓인 콤바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저장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콤바어 성경은 가나성서공회와 루터교 성경번역선교회(LBT)의 협력을 통해 완성됐다. 가나성서공회는 이 성경이 “삶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굳건히 하며, 도덕적 타락에 맞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콤바 민족은 가나 북동부 지역에 거주하며,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 추장 제도 없이 혈연 집단과 씨족, 마을 원로, 지역의 종교·영적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사회를 이루어 왔다. 이들의 전통 세계관은 조상 숭배와 자연 영에 대한 믿음, 전통 제사장과 치료사가 이끄는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현재는 다수의 콤바 사람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였으며, 일부는 이슬람을 신봉하고 있다. 다만 전통 신앙과 관습은 여전히 일부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루터교 성경번역선교회에 따르면, 1950년대 침례교 선교사들이 나몽(Namong) 지역에서 콤바 민족 최초의 교회를 세웠으며, 1968년에는 월터 드모스 목사 부부가 북부 가나로 파송돼 교회 개척과 현지 지도자 훈련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훗날 콤바 교회 지도자가 된 사무엘 콘란 목사가 양육을 받았다.

콘란 목사는 콤바어가 여러 방언으로 나뉘어 기존 성경 번역본의 이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따라 2005년 신약 성경 번역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엘리야 마티빈 등 현지 번역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번역팀은 공동체와 협력해 정확성과 지역성을 함께 반영한 번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4년 11월 1일, 콤바 공동체는 신약 성경을 공식적으로 받았고, 이후 2015년부터 구약 성경 번역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번역팀은 신약 성경을 오디오로도 제작해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했으며, 현재는 전체 성경이 오디오 형태로도 보급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1,4)

하나님, 천지를 지으시고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께서 가나 콤바 민족을 기억하시고 마침내 이들을 언어로 된 성경을 완역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이 땅 영혼들에게 부으사 주의 말씀을 읽는 자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진리의 터를 떠난 그릇된 세계관이 벗겨지며 십자가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하소서. 지금도 성경이 필요한 가나의 소수 민족에게 이 생명의 빛이 전해지기까지 몸 된 교회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구원을 얻는 자마다 열방을 비추는 빛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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