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대통령, 교회 1만개 폐쇄 이후 “교회는 사기꾼 소굴”…경멸과 혐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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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C체널 굿데이 캡처

“거만한 자들은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르완다 정부가 ‘국가 질서·발전’을 명분으로 2018년 교회 규제법을 강력 집행해 수천 개의 복음주의 교회를 폐쇄한 가운데, 폴 카가메 대통령은 교회가 국가 생존과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기꾼들의 소굴이라고 비판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카가메 대통령은 해당 법에 따른 종교기관 폐쇄 결정을 옹호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으며, 법 시행 이후 폐쇄된 교회는 1만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은 설교자들에게 신학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모든 교회가 보건·안전 기준과 재정 보고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종교 건물은 소음 공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 시설을 갖춰야 하며, 연간 활동 계획은 국가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

수도 키갈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온 복음주의 교회 그레이스 룸 미니스트리 역시 이러한 규제의 대상이 됐다. 이 교회는 키갈리의 BK경기장에서 주 3회 대규모 군중을 모아왔으나,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5월 폐쇄됐다. 당국은 이 교회가 승인되지 않은 복음주의 활동을 벌였고, 연례 재정 및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가메 대통령은 만약 결정권이 자신에게 있다면 단 하나의 교회도 다시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르완다의 생존과 발전과 관련해 교회들이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카가메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모든 개발 과제, 전쟁, 국가의 생존 문제에서 교회들의 역할이 무엇인가”라며 “이들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가? 많은 경우 그들은 단순히 도둑질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모든 교회 헌금을 등록 계좌로 관리하고 국가 가치에 부합하는 연간 계획 제출을 의무화했다. 지난해 두 개의 지교회가 폐쇄된 샘 루기라 목사는 이런 규정이 주로 새로 설립된 복음주의 교회에 영향을 미치며, 정부는 폐쇄보다 요건 충족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교회는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키갈리의 한 목회자는 “대통령의 교회에 대한 노골적인 경멸과 혐오가 앞으로 더 어려운 시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분석가 루이 기티니와는 집권당이 대중적 영향력을 키우는 모든 조직을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관계자 역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언 1:22-23)

하나님, 교회를 향한 제재와 노골적인 경멸로 스스로 어리석음과 거만함을 드러낸 르완다 대통령의 언행을 꾸짖어 주소서. 하나님을 멸시하며 높아진 교만한 그의 마음에 주님의 책망이 들려지게 하셔서 이 땅의 참된 주권자 되신 주님을 인정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환란과 고난 가운데 있는 주님의 교회가 인내하며 진리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여 의와 거룩함으로 옷 입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둡고 혼미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추어져 미련한 자들이 돌이켜 생명을 얻고 주를 찬송하는 예수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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