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기독교 고아 사망… 정부 구금·종교 강요 의혹 속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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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CC persecution.org 이미지 캡쳐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라

나이지리아 카노주 정부에 의해 장기간 구금돼 있던 기독교 고아 다윗 타르파(13)가 정부 운영 고아원에서 사망했다고 국제기독연대(ICC)가 최근 밝혔다. 이번 사망은 2019년 크리스마스에 두 메르시(Du Merci) 고아원에서 강제로 분리된 기독교 아동 27명 사건 이후 처음 발생한 사망 사례다.

인권변호사 엠마누엘 오게베에 따르면, 타르파는 약 일주일간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카노의 나사라와 고아원에서 숨졌다. 그의 시신은 학교에서 돌아온 형제자매들이 발견했다.

타르파는 카노 및 카두나 지역의 두 메르시 고아원에서 자라던 아이들 중 한 명으로, 2019년 12월 25일 카노주 당국에 의해 무슬림이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아이들은 이슬람식 이름으로 개명되고 이슬람 종교 교육에 참여하도록 요구받았다는 증언이 이어졌으며, 일부는 영어 사용이 어려워질 정도로 장기간 하우사어와 꾸란 암송 교육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르파 역시 ‘다우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2025년 3월, 카노주는 남아 있던 아이들을 원래의 기독교 보호자들에게 돌려보내기로 하는 법원 승인 동의 판결에 합의했으나, 예정된 인계는 이행되지 않았다. 당시 여성·아동·장애인부 관계자들은 법원 명령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인도를 거부했으며, 현장에 있던 미국 기반 인도주의 감시단은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복지 문제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1년에는 고아 모세가 화재로 중상을 입어 장기간 입원했으며, 의료 관리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 2020년에는 병든 아이 두 명이 사립병원에 방치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대부분의 아이들은 석방됐지만, 다윗의 사망 전까지 8명이 주정부 구금 상태였으며 현재도 7명이 남아 있다.

국제기독연대(ICC)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망이 국가 보호 아래 있던 미성년자에 대한 의료 방치와 종교 자유 침해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라며, 독립적 조사와 남은 아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출처: 기도24·365본부 종합).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시편 68:5-6)

하나님, 기독교 고아를 구금하고 사망하도록 방치한 나이지리아를 주님께 고발하며 기도합니다. 고아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그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바꾸려는 카노주 정부의 모든 악한 시도가 멈추어지게 하소서. 여전히 장기 구금되어 그들을 양육하던 기독교 보호자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주님의 손으로 보호하시고 속히 석방되게 하옵소서. 주님, 나이지리아의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이 땅의 교회를 통해 재판장이시며 고아와 과부, 고독한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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