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의 목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기뻐하는 것”
1) 사랑과 기쁨의 교제 대상으로 창조된 원형
아침, 저녁으로 쉬 변하는 우리 마음은 수많은 기쁨과 슬픔의 이유를 갖고 있다. 그러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놀랍게도 그분은 우리 때문에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쁨과 교제의 대상을 삼으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디자인하셨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교제와 사랑의 대상이라는 이 영광이 우리에게 모든 상황을 이기고 기뻐하게 하는가? 하나님과 깨어져 버린 관계로 우리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 말씀묵상
아가 4:7-12 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8. 내 신부야 너는 레바 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
이사야 43:21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 기도제목
1. 결혼한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배우자가 단 한 사람이듯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와 교제하시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신다. 당신도 하나님처럼 하나님과의 교제를 기뻐하는가? 원형의 생명은 두려움 없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복을 선물로 받았다. 그 은혜를 깨닫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린도전서 1:9)
2.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화목하게 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자. 두려움을 주는 원수의 속임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깨뜨리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우리를 사랑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 회복하시기 위해 하나님 편에서 치르신 대속의 십자가 복음 앞에 그 깊은 교제로 나아가자.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누가복음 1:74-75)
2)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누리라
우리는 하나님과의 창조적인 대화로 초대받았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그의 사랑스런 아들 사이에 있었던 사랑의 대화, 그 놀라운 교제의 자리로 초대받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도이다. 왕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제에 우릴 끼워주신 영광의 자리가 기도이다.
이 교제의 자리에서 우린 하나님과 함께 열방을 경영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로 다시 태어난 우리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성전으로 말씀하셨다(사 56:6-7, 막 11:17). 우리는 잃어버린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오도록 축복하는 통로가 된 것이다. 주님은 우리를 중보적 존재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부르셨다. 원형의 삶을 이 땅에서도 누릴 수 있는 영광의 길, 사랑과 기쁨의 교제의 자리,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라!
》 말씀묵상
요한복음 17:20-26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
》 기도제목
1. 예수님은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셨고, 그분의 뜻을 알고 간구하셨다. 교제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나에게도 이 길이 열렸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라. 주님을 더욱 사랑하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담긴 진리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순종해야 한다. 이제는 내 삶에 매일 성경의 모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기도하여서 복음이 내 삶에 실제가 되기까지 순종할 것을 결단하자.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편 116:2)
2. 하나님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과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이 일을 이루셨다. 원형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자격으로 열방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이다. 온 열방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구원을 얻을 때까지 나와 우리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이사야 56:7)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