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빛의 아들이라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금주령’이 떨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킴 킬센 그린란드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제한 기간인 이날부터 4월 15일까지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이러한 (주류 판매 금지) 결정의 주된 이유는 아동 보호다. 아이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라며 “술을 마시면 사람들이 감염 위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긴 겨울과 혹한 등으로 그린란드 주민들의 음주 및 약물 남용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전체 인구 5만 6000명 중 약 3분의 1이 유년기에 성적 학대를 경험한다. 전문가들은 알콜 남용과 아동 권리에 대한 무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그린란드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학교도 폐쇄했다. 이후 가정 폭력이 늘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아사 아벨슨 보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수도 누크 지역의 가정 폭력이 최근 몇 주간 계속 증가세”라고 밝혔다.
앞서 그린란드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성년자 대상의 성적 학대를 근절시키겠다”라고 선언했지만, 달성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출처: 동아일보).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데살로니가전서 5:4-6)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3-24)
하나님, 그린란드 정부가 가정 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사회에 만연한 음주문화와 다음세대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이 나라에 복음의 빛을 비춰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부모세대가 자신이 낳은 자녀조차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는 죄인 됨을 깨닫고 완전한 복음 앞에 온전한 믿음으로 새롭게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이 땅의 다음세대를 축복합니다. 그들의 상한 영혼을 위로하여 주사 더 이상 어둠에 속하지 아니한 빛의 아들들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때,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회들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다음세대 가운데 선포되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그린란드가 깨어 정신을 차리고 시대를 분별하여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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