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차별이 없느니라”
로마 가톨릭 국가인 중미 코스타리카의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정을 내렸다고 영국 BBC방송과 AFP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대법원은 동성결혼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결정하고, 향후 18개월 이내에 의회가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을 주문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그동안 동성 커플의 경제·재산권은 인정했으나 결혼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10년을 전후로 동성결혼 허용 문제가 활발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민투표가 거론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있는 미주기구(OAS) 산하 미주인권재판소(IAC)도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중남미에서는 2010년 아르헨티나가 동성결혼을 처음으로 합법화한 뒤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이 이에 동참했다.
멕시코에서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동성결혼이 허용된다.
보수적인 가톨릭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중남미에서도 낙태허용을 포함한 동성결혼 합법화 등은 근래 몇 년간 꾸준한 이슈가 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로마서 3:21-22)
아버지 하나님, 중남미 카톨릭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에 이어서 코스타리카도 동성결혼을 허용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자아의 정욕을 스스로 이길 수 없는 죄인 된 심령이 되어 하나님의 심판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창조질서를 파괴하도록 부추기는 사탄의 간계를 예수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하나님을 반역하는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죽을 자가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십자가 복음을 듣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은혜가 있기를 간구합니다. 동성결혼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차별과 불평등한 것이라 주장하는 그들에게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믿는 자에게 거저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서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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