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파나마 정부는 오늘 대만과의 외교적 관계를 끊는다. 대만과의 모든 공식적 접촉·관계를 중단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파나마와 중국은 이날 수교를 맺었으며 상호 인정 및 대사관급의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이에 파나마 정부는 즉시 대만과의 단교를 선언한 것이다.
중국은 양안(중국-대만) 관계에서 ‘하나의 중국’을 원칙으로 삼는데, 이 원칙에 따라 중국과 수교한 국가는 대만과 수교할 수 없다.
아울러 파나마가 대만과 국교 단교 2주전에 최고위직 4명만이 중국과의 수교 방침을 공유하며 극비리에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측은 지난 13일 중국과 파나마가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하기 2주전 양측이 ‘정치협상’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초동 단계’로 간주했다.
하지만 단교 이틀전 파나마 내 화교 사회에 파나마가 중국과의 수교 사실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이에 따라 파나마 주재 대만대사관이 다시 사실 확인에 나섰다.
대만 총통부는 이에 대해 “파나마가 대만을 ‘기만’했다”고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만큼 파나마의 중국 수교 협상은 비밀리에 추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나마 페이퍼스’라는 불명예와 함께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파나마는 이혼, 사생아, 폭력, 부도덕, 마약이 일반적인 여러 사회·도덕적 문제를 안고 있다.
세계기도정보에 따르면 중앙아메리카 지협에 위치한 파나마는 전략적 위치와 파나마 운하 때문에 수많은 인종이 뒤섞여 있으며 다른 열강의 이목을 사고 있다.
가톨릭이 다수인 기독교가 90.54%로 복음주의자가 수적으로 매우 많지만, 이에 반해 파나마의 많은 필요에 거의 관여하지 못해 사회적 영향력이 요구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뉴스1, 세계기도정보=기도24·365 종합).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언 29:25-26)
하나님, 파나마가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나라가 되길 기도합니다. 중국과의 수교가 곧 대만과의 단교임을 알면서도 국가의 유익을 위해 강국에게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파나마의 외교를 보며 죄인된 저희의 실존을 봅니다. 주님, 국민의 행복과 안전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경제성장에 있지 않고 참 지혜와 주권을 가지신 여호와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파나마가 일을 행하시며 성취하시는 살아계신 주를 의지하고 주께 기도함으로 사람으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은밀한 일을 행하시는 응답을 얻게 하옵소서. 파나마 안에 다시 정의와 공의가 회복되고 이제는 열방에 마음껏 복음을 흘려보내는 통로된 나라로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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