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 북부 수리남에서 승객과 승무원 20명을 태운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리남 항공당국은 “사고 항공기는 블루 윙스 에어라인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28 기종으로 승객 18명과 승무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브라질인이 7명 포함돼 있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께 수리남 수도 파라마리보를 떠나 300㎞ 떨어진 남부 벤즈도르프 광산개발 지역으로 가던 길이었으며, 추락 지점은 프랑스령 기아나 인근 국경지역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수리남 최대 광산개발 지역인 벤즈도르프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사고 항공기도 광산회사 근로자들을 태우고 가던 중이었다. 블루 윙스 에어라인은 파라마리보에 소재한 회사로, 6년 전부터 소형 항공기 10대를 이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질 북부 파라 주(州)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수리남은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를 거친 국가로 인구는 약 50만명이며, 광산개발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이사야 49:14-16)
만유의 주재되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하여 우리로 하여금 수리남이라는 작은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고 기도케 하시는 당신의 열심을 인하여 찬양합니다. 재앙과도 같은 이번 사건을 통하여 수리남의 모든 백성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계기가 되도록 일하여 주시옵소서. 네덜란드로부터의 독립이후 20여년간 군부독재정권과 그에 따른 반란으로 계속적으로 불안정했던 소망없던 이 땅 가운데, 당신의 완전한 구원을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결코 수리남을 잊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바닥에 새기시며 끝없는 사랑으로 회복하기 원하시는 주님, 이 민족이 모든 악에서 온전히 돌이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나게 하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선하심으로 일을 성취하실 그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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