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낙심하는가 주가 나타나 도우시리라”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에 가려던 난민선이 24일(현지시간) 밤 리비아 연안에서 뒤집혀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25일 밝혔다.
16명 가운데 시리아인 남성과 여성 각 1명과 가나인 1명 등 3명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실종돼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약 22명은 처음 사고를 발견한 어선에 구조됐다. 이들은 리비아 트리폴리항으로 옮겨져 사고 당시 입은 화상을 치료받고 출발지인 트리폴리 동쪽 즐리텐의 수용소로 이송됐다. IOM은 난민선 엔진에서 유출된 기름이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과 섞이면서 화재가 발생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복된 난민선은 23일 오후 즐리텐을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난민선은 지중해를 거쳐 유럽에 가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IOM에 따르면 올해 620여명 등 2014년 이래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이 2만명을 넘는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의 주요 관문 가운데 한 곳인 리비아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연안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2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출처: 연합뉴스).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9,11)
하나님, 리비아 연안에서 난민선 전복으로 1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화상을 입은 안타까운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리비아의 수용소에 있는 난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들려줄 방법을 열어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난민들이 슬프게 다니며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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