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그리스도안에서 화목하게 하셨느니라”
아프리카 세네갈 남부의 카자망스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청년 13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세네갈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들의 나이는 10대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숲에서 장작을 모으는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세네갈 군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15명의 무장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건의 배후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무장반군인 카자망스민주세력운동(MFDC)의 소행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카자망스는 카자망스민주세력운동이 1982년부터 정부군과 충돌해온 지역이다.
무슬림이 약 91% 차지하는 세네갈은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이후 1980년대에 들어 남부 카자망스 지역 기독교세력이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무장 반군을 결성, 테러를 일삼아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자망스 지역은 지리적(감비아가 이 지역을 다른 지역과 분리시키고 있다)으로나 민족 구성(다수 종족인 월로프족보다 졸라족이 우세하다)으로나 심지어 종교(남부 지역은 정령 숭배와 기독교적 정서가 두드러진다)로나 세네갈과 분리되어 있다.
세네갈 정부와 반군은 2004년 12월 평화협정을 체결했지만, 일부 강경한 반군들은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새해를 기념한 연설에서 반군 측에 평화를 위한 대화를 요청하기도 했다(출처: 세계기도정보, 연합뉴스=기도24·365 종합).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5:18-19)
하나님, 전쟁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요, 일상의 삶 가운데 있던 카자망스 지역의 청년들에게 벌어진 비극 앞에 우리를 신원해 주실 분이 오직 주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심령을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신 십자가 복음으로 위로하여 주십시오. 또한, 이 사건의 배후로 거론되는 카자망스 무장반군을 통해 그 지역의 오래된 분열을 주목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리 독립의 이유가 아무리 분명할지라도 기독교 세력이라 자처하는 무장반군이 테러로 독립을 관철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악한 행위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무장반군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된 은혜를 입게 하사 죄의 종노릇 하던 옛사람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주십시오. 그리하여 세네갈 땅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케 되게 하시고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부흥을 이뤄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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