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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퇴임 앞둔 아프리카 부룬디 대통령 돌연 사망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55세)이 돌연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부룬디 정부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룬디 정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은쿠룬지자 대통령 각하가 8일 심장발작으로 예기치 않게 별세했다는 소식을 큰 슬픔과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지난 주말 사이 입원했으며 그의 건강 상태가 이번 월요일(8일)에 “급작스럽게 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0일 부룬디 대통령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로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낙점한 에바리스트 은데이시미예가 당선됐다.

퇴역 장성 출신인 은데이시미예 당선자는 15년째 집권한 은쿠룬지자 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말 임기 7년의 신임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은데이시미예 당선자의 취임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2015년 헌법에 반한 3선 연임 논란으로 최소 1천200명이 숨지는 등 큰 유혈사태를 빚은 바 있다. 부룬디 국회는 퇴임하는 은쿠룬지자 대통령에게 지난 1월 호화주택과 현금 등 선물 보따리를 안겨줄 법률을 채택하기도 했다.

앞서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2018년 개정 헌법에 대선 재출마가 보장됐음에도 올해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룬디 정부는 이날부터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코로나19 때문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많다”고 보도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사인이 코로나19라는 의혹은 ‘코로나19에 걸린 그의 부인이 열흘 전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출국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면서 확산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봉쇄를 거부하고 스포츠경기와 대형 정치행사를 허용해왔다.

인구가 1천100만 명인 부룬디는 현재까지 공식보고된 코로나19 감염자가 83명이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언 29:25-26)

영원한 주권자이신 하나님, 부룬디에서 퇴임을 앞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혼란 가운데 있을 백성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소망으로 삼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 나라 위정자들의 마음을 돌이켜 백성의 안전을 살피게 하옵소서. 신임 대통령인 은데이시미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진정한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백성을 섬길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사람의 일의 작정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음을 믿는 교회가 이때 더욱 주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을 통해 부룬디에 완전하신 주님의 계획과 선하신 뜻만 서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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