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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인도양의 낙원 세이셸···인구 6%가 마약 중독으로 고통

“너희 몸을 의의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인도양의 낙원’, ‘새로운 에덴동산’, ‘천국의 섬’ 등으로 불리는 동아프리카 섬나라 세이셸 공화국이 주민들의 마약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영국 BBC가 최근 보도했다.

BBC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맹그로브, 환상적인 백사장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매년 관광객 36만 명이 찾는다”며 “때문에 고급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즐비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헤로인 중독과 싸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세이셸 공화국의 인구는 9만4000여 명. 기사에 따르면 이 중 5000~6000명이 헤로인에 중독돼 있다. 전체 인구의 약 6%, 경제활동인구의 10%가 마약에 중독된 것이다. 1인당 마약 소비량으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헤로인은 마약 중에서도 의존성과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34살의 한 시민은 “스무 살 때 처음으로 마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며 “할머니의 지갑에 손댈 정도로 마약에 빠져있었고, 헤로인이 내 인생을 좀먹었다”라고 말했다.

헤로인은 주로 아프가니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동아프리카를 거쳐 이곳까지 들어온다.

세이셸은 115개 섬으로 이뤄진 나라이기 때문에 마약이 들어오긴 쉽지만, 단속은 어려워 정부가 애를 먹고 있다.

관광업이 발달한 덕에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5000달러(2018년 기준)가 넘지만 빈부 격차가 큰 탓에 마약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BBC는 “세이셸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 중독자들을 범죄자로 만들기보다는, 마약 중독을 ‘질환’으로 취급해 치료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재활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헤로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로마서 6:19-21)

거룩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둘러싸여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인구의 6%가 헤로인 중독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세이셸을 위해 기도합니다. 인구 대부분이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만 드러난 삶은 하나님과도, 복음과도 상관없이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삶임을 봅니다. 세이셸의 영혼들이 자신의 지체를 불법에 내어준 결과가 사망임을 깨닫게 하사 자신들의 행위를 부끄러워 하게 하시고 주님께로 다시 나아오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스스로는 헤어나올 수 없는 마약의 유혹과 마약보다 더 심각하게 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죄의 늪에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들을 건져내시고 구원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자신의 몸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성전답게 거룩함으로 자신을 단장하게 하시고 그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세이셸의 모든 영혼을 새롭게 하실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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