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나라의 국민의 절반이 가난에 신음하는 콩고공화국 대통령의 아들이 수백억 원의 국고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W)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부패 운동을 벌이는 런던의 비정부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최근 콩고공화국 대통령의 아들인 드니 크리스텔 사수 응게소가 유령회사와 조세회피처를 이용, 국고 50만 달러(약 606억 원)를 횡령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횡령은 콩고공화국이 브라질 사회기반시설 조성회사인 아스퍼브라스(Asperbras Group)와 맺은 위장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글로벌 위트니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스퍼브라스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공공업무의 대가로 6억 7500만 달러(8197억 원)를 콩고공화국으로부터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스퍼브라스가 미국 델라웨어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회사들에 50만 달러 이상을 보낸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 이를 추적한 결과 대규모 자금을 최종적으로 수령한 회사는 드니 크리스텔 사수 응게소가 소유한 키프로스의 유령회사였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석유매장량이 풍부한 콩고에서 지질조사 계약을 맺은 아스퍼브라스가 사수 응게소가 세운 유령회사에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자금을 빼돌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아스퍼브라스는 하청업체로 당시 직원이나 자본이 없고 설립된 지 이틀밖에 안 된 사수 응게소의 키프로스 유령회사를 선정했다.
비리 의혹에 대해 아스퍼브라스는 각 부처와 체결한 공공근로계약은 모두 합법적으로 승인됐으며 콩고 공화국법에 규정된 모든 절차를 꼼꼼히 준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W)는 대규모 자금이 문제없이 흘러갈 수 있었던 배경으로 콩고공화국 내에서 차지하는 그의 막대한 영향력을 꼽았다.
사수 응개소는 2011년부터 콩고 국영 석유 회사의 부국장 직책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여당인 콩고 노동당의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술한 세계 금융 체제도 대규모 자금이 그에게 무리 없이 흘러가는 데 도움을 줬다고 글로벌 위트니스는 지적했다.
조사를 이끌었던 마리아나 아브레우는 “돈의 흐름을 추적하면서 우리는 그것이 유럽연합(EU)과 미국과 같이 강력한 돈세탁 방지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몇몇 관할 지역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콩고공화국은 석유 매장량은 많지만, 인구의 절반이 빈곤 속에 살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다니엘 7:27)
살아계신 하나님, 국민의 절반이 가난에 신음하고 있는 데도 자신의 배만을 불리고 있는 이 땅의 위정자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온 천하와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인생이 한낮 풀과 같음을 알게 하여 주사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가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콩고공화국 백성들에게 기쁜 소식을 듣게 하여 주사 영원한 하늘 소망을 가진 자들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콩고공화국의 교회가 가난한 중에도 그들의 이웃을 사랑으로 돌아보게 하시며 이들의 믿음의 간구를 통해 자신의 백성을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경험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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