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즐거워할지어다”
아프리카의 주요 석유 수출국인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대통령(73)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대통령 선거의 잠정 개표결과 득표율 93.7%로 승리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의 최장기 집권자인 은게마 대통령은 7년간 임기를 연장함으로써 43년간의 집권 기록을 예약했다.
은게마 대통령은 1979년 쿠데타를 일으켜 그해 8월 3일 ‘혁명군사위원회’ 및 ‘최고 군사위원회’ 의장을 차지하며 권좌에 올라 지금까지 36년 274일째 집권 중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카메룬의 폴 비야 대통령도 40년 308일째 집권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아닌 총리(1975년 6월 30일∼1982년 11월 6일)로 재임한 기간 7년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거는 애초 11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철권통치’를 펴온 은게마 대통령의 일방적 포고로 앞당겨 치러졌다. 투표율도 득표율과 같은 93.7%로 집계됐고, 적도기니 헌법재판소는 5월 2일 이런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5%로 2위를 한 보나벤투라 몬수이 아수무 후보 등 7명의 야권 후보들은 투개표 부정을 주장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일부 인정했지만, 최종 결과가 변하지 않는다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적도기니는 석유 수출로 1인당 국내총생산(1만2천438 달러)이 아프리카에서 최고 수준이나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에서는 187개국 중 144위로 열악한 상황이다.
은게마 대통령 이외의 아프리카 장기 집권자로는 앙골라의 조제 에두아르두 두스 산투스 대통령(36년),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36년) 등이 있다.
왕이나 종신 군주을 제외하고, 역사상 최장 집권자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52년 62일)며, 대만의 장제스(蔣介石·46년 82일)와 북한의 김일성(45년 302일)이 각각 2, 3위에 올라 있다. (출처:연합뉴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시편2:10-11)
열방을 지금도 다스리고 계신 하나님,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대통령이 또 다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7년의 임기를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은게마 대통령이 권력욕에 빠져 자신의 배를 채우는데 급급하지 않게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대통령에게 은혜를 주사 주님이 모든 정사와 권세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며 주님을 의지하게 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겸손히 주님의 뜻을 구하며 공평과 정의로 다스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자신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국민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이들로 하여금 주님이 통치하시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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