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가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느니라”
지난해 8월 불발 쿠데타가 일어났던 남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 톰 타바네 총리의 경호원 2명이 총에 맞아 부상하고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에이에프피(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리 보좌관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레소토 왕 레치에 3세의 왕궁 문 밖에서 일어났으며 총격사건 당시 타바네 총리는 함께 있지 않았다. 이날 총격사건은 인구 200만의 가난한 아프리카 내륙국가 레소토에서 총선을 4주 앞두고 일어났다.
익명을 요구한 보좌관은 “부상한 경호원 두 명은 지난해 쿠데타 때 군의 쿠데타 계획을 귀띔해준 군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공격이 실패한 쿠데타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내 직감으로는 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바네 총리는 지난해 8월 30일 새벽 모테초아 메칭 부총리를 지지하는 군대가 총리 관저를 포위하고 경찰 주요시설을 공격하자 남아공으로 피신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후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이 중재에 나선 끝에 정파 지도자들은 총선을 당초 일정보다 2년 앞당겨 오는 2월 28일 실시하되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가 총선 때까지 국내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데 합의했다.
레소토는 2012년 3개 정당 연립정부를 구성했으나 연립정권 파트너들은 타바네 총리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불만을 표시해오다 지난해 2월 총리가 불신임투표를 피하려고 의회 권한을 중지시키면서 정당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출처:연합뉴스)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전도서7:19)
하나님,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작년 실패한 쿠데타와 관련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레소토에 여전한 정정불안을 보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 나라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범죄한 인생들은 여전히 권력을 탐하고 분쟁을 일으키오니 레소토를 불쌍히 여기시고 완전한 통치를 드러내옵소서. 복음 앞에 겸손히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부으셔서 권력자보다 더욱 능력 있게 레소토를 구원하게 하옵소서. 앞으로 있을 총선과 레소토의 앞날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모든 과정들을 주님께서 간섭해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일으켜 주옵소서. 레소토의 모든 소요를 잠잠케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