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신 그들을 의롭고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르완다의 성 평등 및 가족부 장관 에스페란스 니라사파리는 16일(현지시간) 르완다의 기업인들에게 10대 미성년자들을 고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르완다 북부 가켄케에서 열린 국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누구든지 어떤 형태로든 10대 이하의 어린이를 고용하거나 다른 종류의 노동에 종사시키는 것을 강력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아동 노동은 학교 교육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발달과 복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르완다 정부는 전국의 어린이 발달 센터 설치를 확대해서 어린이들의 교육과 발달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르완다의 모든 마을에는 어린이 발달 센터가 한 곳씩 개설된다.
노동을 위해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는 어린이는 한 명도 없도록 정부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니라사파리 장관은 말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중노동 현장에서 구조되어 학교로 되돌아간 어린이는 무려 8383명에 달한다.
아프리카 어린이날은 197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부근 소웨토에서 일어난 학생 저항운동을 기념해서 아프리카 연합(AU)의 모든 회원국이 지키는 기념일이다.
당시 전 주민의 유혈사태로까지 번진 소웨토의 학생운동은 그들이 받는 열악한 차별 교육을 반대하면서 자기들의 고유 언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줄 것을 주장했다(출처: 뉴시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로마서 8:29-30)
하나님, 어린 나이에 중노동 현장에서 보내야 했던 르완다 아이들을 정부를 통하여 돌아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르완다 정부의 이런 결정 앞에 기업주들이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노동현장에서 구조된 것을 넘어 진정한 삶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르완다 다음세대들이 되도록 십자가 복음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창조의 원형을 알게 하시고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이 되기를 구합니다. 이 일에 생명 된 르완다 교회를 깨우사 모든 지혜로 다음세대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심전력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양육된 다음세대를 통하여 르완다 땅에 부흥을 허락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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