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 프로 복서, 임신한 애인 살해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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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지 말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푸에르토리코의 복싱 선수가 임신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프로 복서인 펠릭스 베르데호(28)에 대해 대배심이 기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여자친구 케이실라 로드리게스(27)와 배 속 아기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재판을 통해 유죄가 인정되면 베르데호는 최고 사형 선고까지 받을 수 있다고 AP·AFP통신은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일 푸에르토리코 산호세 인근의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퇴근 후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지 이틀 만이었다.

로드리게스 배 속 아이의 아빠인 베르데호가 곧바로 용의선상에 올랐다. 로드리게스의 모친은 실종 전 딸이 베르데호가 임신 테스트 결과를 보러 집으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기혼으로 다른 가정을 거느리고 있는 베르데호는 로드리게스가 아이를 낳으면 가족과 경력에 누가 될까 걱정해 아이를 유산하라고 강요했는데 말을 듣지 않자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로드리게스의 모친이 말했다.

베르데호는 시신이 발견된 이튿날인 2일 경찰에 자수해 곧바로 수감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기록에 따르면 베르데호는 지난달 29일 오전 로드리게스의 얼굴을 때리고 돌덩이를 매달아 다리 아래 호수로 던졌다. 베르데호는 다리 위에 서서 로드리게스에 총을 쏘기도 했다고 목격자는 진술했다.

베르데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한 복싱 선수로, 이듬해 프로로 전향해 라이트급 선수로 뛰었다. 프로 전적은 29전 27승(17KO)이다. 유명인이 저지른 잔혹한 살인사건은 푸에르토리코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최근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등으로 여성살해에 대한 분노가 커진 상황이다. 이번 죽음은 이 나라에서 다반사가 돼 버린 여성 살해에 대한 공분을 일으켜 수백명이 2일 그녀가 목숨을 잃은 다리 위에서 끔찍한 범행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인구가 314만명 밖에 안되는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지난해 적어도 60명의 여성이 살해돼 일주일에 한 명씩 여성이 다른 이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 1월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몇년 동안 압력에 시달리던 페드로 피에르루이시 총독이 여성 폭력에 대한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긴급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젠더 폭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 캠페인 등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9-10)

하나님,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일과 많은 여성이 폭력에 시달리는 푸에르토리코에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살인하지 말아야 함은 알지만 이웃에게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사 회개하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을 진리로 깨워 일으키사 기도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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