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인도에서 남아선호 성향 때문에 매일 2천명의 여아가 낙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네카 간디 인도 여성·아동발달부 장관은 최근 한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2천명의 여아가 자궁 속에서 살해되고 있다. 일부는 태어나자마자 베개에 눌려 질식사 당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60만∼70만 건의 낙태가 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는 그간의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이뤄지는 낙태를 포함해 한 해 600만건을 여아 살해가 발생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임신 20주 이전에 한해 낙태 행위가 허용된다. 태아의 성감별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낙태의 상당 부분은 불법적인 성감별 후 여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한 영국의 의학저널은 30년간 1천200만명의 인도 여아가 낙태됐다고 지난 2011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관측통들은 기본적으로 인도 사회에 남성위주의 문화가 팽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도에서 남성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가문을 이으며 부모의 장례를 책임지는 것으로 인식되는데 반해 여성은 결혼할 때 상당한 지참금을 마련해야 하기에 가난한 집안에서는 딸을 부담으로 생각한다.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여성의 혼전 성관계가 가문의 수치로 여겨지는데다 성범죄 위험도 높아 딸을 둔 부모의 근심이 크다.
인도 정부는 최근 ‘딸을 지키자, 딸을 교육하자’는 캠페인을 벌여 이같은 인식을 바꾸려 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여아 비율이 낮은 100개 지역을 선정해 태아 성감별을 철저히 단속하고 여성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간디 장관은 지금까지 캠페인 시행 결과 해당 지역에서 고아원에 버려지는 여아가 늘었지만 “낙태나 살해되는 대신 버려지는 것이기에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두 해에 구체적인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이 캠페인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연합뉴스)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욥기 6:29)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인도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남아선호사상으로 매일 2천명의 여아가 낙태를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생명을 귀한 선물로 받을 수 없는 인도 여성들의 현실이 끔직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전통과 문화, 생활의 어려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생명을 죽이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 인도 여성들 중에 복음의 증인을 세워 주십시오. 생명의 복음을 듣게 하셔서 악한 길에서 떠나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버려진 아이들을 맡아 줄 고아원을 세워주시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복음을 만나게 하옵소서. 이 땅을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리시고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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