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5,570만 명(전국민의 44%)이 빈곤층… 코로나로 380만 명 추가돼 ↑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로 오는 자는 주리지 아니하니라

멕시코 인구의 44%가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380만 명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5일 2020년 기준 빈곤율이 43.9%로, 2년 전 41.9%에서 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1억 2,600만 명 가운데 5,570만 명이 빈곤층인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 380만 명이 추가로 빈곤층으로 추락한 것이다.

빈곤층 증가의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예산 삭감, 사업 폐쇄 및 정리해고로 인한 경제 침체의 악화가 꼽혔다.

멕시코의 빈곤 기준은 도시 주민의 경우 월 소득 약 19만 원 미만, 농촌은 12만 7,000원 미만으로, 도시 기준 월 10만 원 미만을 버는 극빈층도 2년 전보다 210만 명 늘어 인구의 8.5%에 달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 속에 특히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빈곤층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캉쿤 등 카리브해 휴양지가 있는 킨타나로오주의 경우 빈곤율이 2018년 30.2%에서 지난해 47.5%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멕시코는 지난해 경제가 8.5% 후퇴했다.

멕시코는 코로나 경기침체로 인한 극빈층 문제뿐 아니라, 카르텔 간 일어나는 빈번한 전쟁과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사건 등 사회문제도 심각하다. 지난해에는 살인사건으로 하루 95명 꼴로 사망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4개월간 1,500명 가까이 사람들이 실종됐다.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지난해 한해동안 멕시코 당국에 적발돼 압수된 마약성 약물 펜타닐의 양이 1년 새 6배 가까이 급증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한복음 6:35,48)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해 380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더 추락하여 인구의 44%가 빈곤을 겪는 멕시코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극빈층을 위해 정부와 국제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속히 뻗게 하시고, 카르텔 간의 빈번한 전쟁, 살인, 마약으로 혼돈한 이 땅에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이때 멕시코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여 목마른 영혼들이 생명의 떡 되신 주님께로 나아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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