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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도 10명 중 7명 “현장예배 안 드려도 돼” 충격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한국 성도 10명 중 약 7명이 굳이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성도들의 예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방증이다.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2021 한국교회 코로나19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5월과 11월, 2021년 6월 각각 설문조사를 하면서 추적한 내용이다. 목회자 891명과 개신교인 1,000명, 총 1,8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크게 목회자와 성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눈에 띄는 점은 목회자와 성도 간 온라인 예배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차이 난다는 점이다.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하냐’는 질문에 목회자는 73%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교인의 경우는 27.8%만 그렇다고 답했다.

교인들은 대신 온라인예배 또는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66.3%였다. 성도 10명 중 3명 정도만 현장예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종식 후 주일예배 참석 예상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교인의 66.6%는 코로나 이후에도 이전과 비슷하게 교회에 갈 것이라고 답했지만, 목회자의 경우 57.2%가 교인 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균 감소 예상 비율은 26.5%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5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6.8% 높아진 수치다.

목회자 응답자 중 44.9%는 코로나19 종식 후 주일 현장예배 강화에 관심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와 비교해 9.8%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교인 응답자 중 48.4%는 ‘온라인교회’에 출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코로나19 이후 예배 형태에 대해 교인과 목회자 사이에 간극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다음 세대 교육 문제’를 24%, ‘출석 교인 수 감소’를 23.4%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 외에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이 17.7%, ‘재정 문제’ 12.3%,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 11.6%, ‘온라인 시스템 구축 어려움’ 4.6% 순이었다.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는 “목회의 양극화와 교인과 목회자간 인식 차이, 현실적인 교인 감소, 다음세대 교육과 관련된 주일학교 문제는 사실상 개교회에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며 “노회나 총회에서 집단으로 공동 대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100명 이상 교회 목회자는 ‘다음 세대 교육 문제’, 100명 이하 교회 목회자는 ‘출석 교인 수 감소’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현실적 교인 수 감소보다 다음 세대에 대한 염려가 크지만, 규모가 작을수록 현실적 교인 수 문제에 집중했다”

조사기관 측은 앞으로 온라인 예배와 현장 예배의 상호보완적 운영이 관건이라며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총회는 “코로나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계 데이터 자료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조사로 한국교회 현황을 짚어보는 것은 물론 개교회에서 내년도 목회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출처: 국민일보, 데일리굿뉴스 종합).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요한복음 2:16-17)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역대하 7:16-17)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난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의 마음을 살피사 예배와 신앙의 본질에 대해 진리의 빛을 비춰주십시오. 현장예배의 중요성 약화로 성도들이 하나님 경외함과 공동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우소서. 목회자들이 출석 교인 감소와 다음세대 교육에 대해 맡기신 영혼을 주님과 같이 마음과 목숨을 다해 섬겼는지 돌아보며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이니, 생명으로 결탁되어 한 몸 된 한국교회를 질병이나 세상 권세로 나눌 수 없음을 선포하며 더욱 하나되게 하옵소서. 또한,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든 것을 회개하고, 십자가 복음으로 거룩하여져서 주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계시는 성전에서 예배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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