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지혜가 나으니라”
대형 쇼핑몰이나 번화가에서 보던 무슬림 음식, ‘할랄푸드’가 동네 마트까지 진출했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마트는 물론 소규모 상점에서도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먹거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할랄푸드 시장 규모는 2조 달러로 세계 식음료 시장의 20%를 점유할 정도로 크다. 무슬림 인구는 약 19억 명으로 세계인구의 23%를 차지한다. 시장잠재력이 큰 만큼 국내 기업도 할랄푸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몇해 전부터는 할랄푸드가 일종의 친환경적인 건강식품으로 둔갑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허용되는 것’ 또는 ‘합법적인 것’을 뜻한다.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이슬람의 교리와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식품이다. 친환경이나 건강한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
문제는 무슬림이 특정 국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할랄푸드를 비롯한 이슬람 문화가 인식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15년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와 ‘할랄 식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다. 거대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비즈니스와 문화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석대학교 장훈태 교수는 “이슬람은 문화로 접근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무슬림들이 몰려들어 게토화시킨다”고 강조했다. 게토화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중심으로 무슬림 인구를 유입시켜 집단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서울 이태원 이슬람 사원 인근에는 무슬림이 이미 상당수 유입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30%가량이 무슬림이다. 이 과정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포교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법무부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무슬림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26만 명에 달한다. 2008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무슬림이 늘어나면서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등록된 모스크만 23곳이다. 이보다 작은 기도처인 ‘무쌀라’는 220곳이 넘는다.
이슬람 전문가들은 모스크와 무쌀라의 증가는 단순 포교 활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해석한다. 이슬람의 목적과 사명이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슬림 확대를 위한 일차적인 방법이 사원과 기도처를 세우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 이만석 선교사는 “모스크가 늘어나는 건 그 사회를 점령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며 “무슬림들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 경북대학교 인근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7년 전부터 인근 대학으로 유학을 오거나 이민 온 무슬림들이 하나둘 모이게 되었고, 주민들에 따르면 무슬림들은 하루에 5번씩 기도를 하기 위해 많게는 80명이 드나들었다. 기도하는 시간도 새벽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졌다.
주민 A씨는 “주택가에서 편하게 쉬어야 하는데 좁은 골목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니까 일상이 방해받았다”며 “특히 남자들 20~30명이 모여서 다니니까 여자들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전도서 9:17-18)
하나님, 한국에 23개의 무슬림 모스크와 220곳이 넘는 기도처, 동네 마트에 진출한 할랄푸드 등 이슬람이 문화로 포교하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막아주시길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에 이 땅에 있는 26만 명의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파할 사명과 지혜를 주셔서 그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또한, 한국 국민이 이슬람 포교에 경각심을 갖게 하시고 거짓과 우상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