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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정권, 청년 사상통제 강화 움직임…미 전문가들 “북한 젊은이들 변화 갈구 방증”

▲ 출처: nknews.org 사진 캡처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무너뜨리시리라

북한이 다음달 말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청년교양보장법’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법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정권이 올해 들어 이어가고 있는 젊은이들에 대한 사상통제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버드대학 벨퍼센터 백지은 연구원은 이날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1990년대 이후 태어난 북한의 ‘장마당’ 세대는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음식이나 옷이 필요할 경우 이를 정권으로부터 배급받은 게 아니라 부모에게 현금을 받아 시장에서 사왔다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북한 내 시장화로 인해 정보가 자연스럽게 북한 내부로 유입되고 유통됐다며 북한의 젊은 세대는 아무리 사회가 엄격해도 변화를 원하는 세대라고 말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급속도로 발전한 기술이 장마당 세대에 더 많은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들은 DVD나 USB 등의 저장장치와 휴대전화 등이 외부 정보 접근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 정보를 한 번 접하면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것이 사람의 자연스러운 심리라고 밝혔다.

백지은 연구원은 청년교양보장법은 북한이 정보범죄와 관련해 입법화하는 것 중 가장 엄격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정보와 미디어 환경을 매우 엄격하게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헨 전 부차관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북한 젊은이들이 한국 주도하에 하나가 된 한반도에 속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런 법을 제정해 젊은이들을 체포하고 통제하면 초기에는 효과를 낼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정권에 대한 불만을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북한 정권의 움직임은 그만큼 정권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목말라 있고 이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는 의미라며, 외부에서 북한 내부로 정보를 들여보내는 활동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세포비서대회에서 “청년교양 문제를 당과 혁명, 그리고 조국과 인민의 사활이 걸린 문제,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청년동맹대회 등 국가 행사에서도 청년들에 대한 사상 교양 사업을 강조하며 자본주의 부르조아 문화를 강하게 배격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지난 5월 일부 사회주의 나라에서 과거 개인주의, 부르조아 도덕에 오염된 청년들이 공산당을 분열, 와해시키고 사회주의 제도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며 “청년 세대가 타락하면 그런 나라에는 앞날이 없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청년들을 사회주의 건설자로 키우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주요 건설장과 탄광, 농장 등 험지에 자원해 일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인간개조론’이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스키니진 등 옷차림과 액세서리, 머리단장, 한국식 말투 등에 대한 처벌도 크게 강화했다(출처: VOA Korea 종합).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린도후서 10:4-5)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편 110:3)

하나님, ‘청년교양보장법’으로 청년들의 사상을 통제하여 당에 충성하게 하려는 북한 정권의 교만한 생각을 다스려 주십시오. 사회주의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당이 주입하는 거짓된 믿음을 심어주어 청년들을 손에 넣으려 하는 이들에게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능력으로 임하사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주님, 이 땅의 청년들이 목말라하며 찾는 정보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 할지라도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구원자를 찾게 하옵소서. 그들이 주님을 찾을 때, 그들이 기대하는 그 어떤 변화보다 확실하고 완전하며 영원한 변화, 십자가에서 죽고 사는 생명의 변화로 인도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거짓과 죄로 오염된 청년들의 생각과 사상이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되며,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들로 주께 나와 헌신하는 권능의 날이 이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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