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코로나로 고립된 北 해외 노동자 10만, 절호의 전도 기회”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라

한국순교자의소리(VOM)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몽골과 동남아 및 중동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 10만 명 이상이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해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VOM 현숙 폴리 대표는 기독교 사역자들이 이 ‘절호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우리는 봉쇄 조치 때문에 전도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북한 노동자들은 오히려 봉쇄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현재 위치에 고립돼 있기 때문에 전도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많은 경우 그들은 필요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미래와 가족에 대해 걱정한다”고 했다.

또 “VOM은 해외에 고립된 북한 노동자가 10만 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순교자의소리의 현장 사역자 네트워크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나온 수치”라고 했다.

폴리 대표는 이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맞춤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어떤 지역에서는 전자성경이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인쇄된 성경이 가장 주목을 받는다. 또 다른 지역의 사역자들은 성경 앱이나, 우리의 마가복음 동영상 같은 온라인 링크를 선호한다”고 했다.

이어 “VOM은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역자들과 동역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은 한국인과의 접촉을 경계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에, 현지 기독교인들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성경을 나눠 줄 수 있다. 현지 건축 노동자나 이웃들이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접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2021년 현재까지 VOM에서 4,500개 이상의 전자성경과 인쇄된 성경을 북한 노동자들에게 배포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성경을 받는 북한 노동자들과 VOM 현장 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별 배포 상황이나 배포되는 성경 유형에 관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그리고 폴리 대표는 “북한 노동자들과의 접촉은 매우 짧고 개별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그것이 양육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북한 노동자들이 성경을 받고 보낸 감사 편지가 현지 사역자들을 통해 정기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그분들에게는 우리에게 전해 받은 성경이 기독교를 접하는 유일한 통로”라고 설명했다.

또 “그들은 기독교 ‘용어’를 전혀 몰라 북한에서 사용하던 어구를 감사 편지에 그대로 적는 경우가 많다. 한 노동자는 ‘예수님을 받들어 모셔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김씨 일가에게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또 다른 노동자는 하나님께 ‘충효일심’이라 했는데, 이는 보통 김씨일가에 대한 북한 주민의 충성을 표현하는 어구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빌립보서 1:12,14)

하나님, 북한 해외 노동자 10만여 명이 코로나 봉쇄 조치로 고립된 이때 전자성경과 인쇄된 성경을 전하며 전도할 절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 기독교인들이 이들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짧은 기회를 지혜롭게 사용하여 성경을 속히 전달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가난한 심령으로 성경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구원을 얻는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성경을 받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의 감사편지]

“요한복음 6장 26-29절 ……. 예수님의 말씀을 썩어 없어질 량식을 얻기 위해 힘쓰지 말고 영원히 하나님의 말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없어지지 않는 량식을 얻으며 그 량식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권능을 주셔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며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쓰겠다.”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을 충효일심보다 더 귀하고 아버지를 믿고 따를 우리의 신념은 일편단심입니다. 세상에 그 어디에도 이런 아버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말해보아도 이 세상에 오직 한 분 아버지 한 분이랍니다.”

“여태 우리는 세상에 부럼없이 산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번에 오디오 성경을 들으면서 며칠 동안 생각해 보았습니다. 듣고 또 듣고 하면서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은 원숭이가 사람으로 되고 이 세상을 만들 줄만 알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렇게 얘기를 하여 주셨습니다. 낯선 나라에 와서 놀라운 영광과 은정을 받아 않는 영광을 지내게 되였습니다.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사는 우리 조국 사람들에게 아버지께서 찾아 주시고 막힌 우리들의 눈과 머리를 오디오 성경으로 열어주신 고마운 은인이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와 이번에 주신 오디오 성경에 소중한 선물들을 아끼고 또 아끼면서 우리들은 말씀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 품속에서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나 태양을 따르는 꽃처럼 우리 하나님 아버지만을 믿고 따르는 순결한 아버지의 딸들이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따뜻한 음성을 들으면서 일을 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부모님이 옆에 계셔서 조언을 해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